[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주간 및 청소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청소년 행복주간 및 청소년의 날’은 “존중받는 청소년, 함께 웃는 청소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의 권리와 가치를 알리고 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운영되는 의정부시 대표 청소년 행사이다.
올해는 행복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청소년 해피위크’를 비롯해, ‘청소년 부모교육’,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및 ‘청소년 공감 북콘서트’,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행복누리축제’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청소년 공감 북콘서트’에서는 인기작가 김종원과 청소년 작가 백은별이 함께해‘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청소년’을 주제로 진솔한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이 작가들의 저서를 후원해, 참가자들이 작가들의 친필 저서를 받아 가는 등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어 청소년들과의 소통에 힘을 보탰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5월 24일에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기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공연무대, 동아리 체험부스, 자치기구 기획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현장을 찾은 청소년과 가족,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경규관 대표이사는 “이번 청소년 행복주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