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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헬스] 한국인의 입맛 돋우는 향긋한 봄나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날씨다. 따뜻한 봄이 되면 꽃놀이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것만큼 설레는 것이 바로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봄나물을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것이다.

 

봄에 나오는 나물은 열량이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겨울에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해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향긋하고 아삭한 봄나물은 봄철 피로감이나 춘곤증을 이기게 도와주며 봄나물에 함유된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 배출을 돕는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봄나물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봄동은 겨울에 파종해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 잎이 꽉 찬 일반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있다. 봄동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나트륨을 배출하는 영양소인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봄동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같은 엽채류인 양배추의 70배 달한다.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단맛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아삭한 식감을 지녀 간단한 양념으로 겉절이나 무침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봄동에 든 비타민은 국으로 끓여도 손실이 적어 된장국의 주재료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쌉싸름한 맛이 중독적인 냉이는 3~4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데 채소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아울러 비타민 A,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특히 비타민 C가 하루 권장량의 37%나 들어있어 식욕이 떨어지는 봄철 입맛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냉이 특유의 향긋한 맛과 향을 잃지 않기 위해 간단한 양념에 무쳐내는 무침으로 주로 즐기지만, 된장국, 수제비 등 국물 요리로 즐기거나 튀김이나 부침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냉이는 어떠한 요리에도 잘 어울려 냉이를 넣는 것만으로 손쉽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봄철 대표 나물인 달래는 모양은 파나 마늘과 비슷하며 모든 부위를 식용할 수 있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 손꼽히는데 달래 70g에 54mg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하루 필요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래는 달래전, 달래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달래는 다져 넣은 달래장이나 초고추장으로 무친 달래초무침으로 먹는 것이 좋다.

 

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다년초로 식용과 더불어 약용으로도 사용된다. 쑥은 간 기능을 좋게 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쑥 특유의 향기에 있는 치네올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 감기 치료와 냉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쑥은 가장 대중적인 봄나물인 만큼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으로 즐기기도 하고 밥을 지을 때 같이 넣어 향긋한 쑥밥으로 즐기기도 한다.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두릅은 나무순으로 잎나물과 달리 두툼하고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기가 매력적인 봄철 식재료다. 두릅에는 칼슘, 섬유질 등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됐으며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몸 안에 있는 활성 산소를 억제해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100g당 3.70g으로 채소 중에는 높은 편에 속하며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 성분이 다른 봄나물 보다 훨씬 많이 포함돼 있다. 두릅에는 적은 양이지만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기보다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두릅은 숙채로 즐기거나 튀김으로 섭취하며 장아찌로 담가 든든한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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