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 ‘365체조’가 지난 5월 말 한강 뚝섬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3종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체조는 전문 스트레칭 교육기관 ‘스트레칭조이’에서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적인 피트니스 요소를 접목한 국민체조의 새로운 버전이다.
‘365체조’는 기존 국민체조와 달리 움직임의 기능성과 운동 효과를 강조한 체조로, 근육 활성화는 물론 관절 가동성과 체형 회복까지 고려한 구성으로 설계됐다. 하루 단 3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루틴이지만 실제 운동 효과는 강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행사 현장에서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생각보다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된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단순한 체조가 아닌, 일상 속 건강 루틴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킨 순간이었다.
이번 ‘365체조’는 스트레칭조이에서 개발한 건강문화 콘텐츠로, 특별한 예산 없이도 시민의 단합과 건강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공공 체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스트레칭조이 관계자는 “365체조는 기존 국민체조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국민체조의 부활을 이끄는 새로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언제든지 다양한 기관과 협업할 준비가 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