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개최가 하루 남았다. 이번 주 공개된 최종 출연진 공개에서는 가수 크러쉬(Crush)까지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 라인업을 완성했다. 작년에만 25만 명이 방문했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의 열기는 올해도 뜨겁다. 다시 찾아온 가수 엑소(EXO)의 찬열, 그리고 넬과 최유리, 거미, 김창완 밴드 등 수많은 출연진들이 대중과 만난다.
올해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K-뮤직, K-패션, K-푸드, K-기업이 어우러진 대규모 문화행사로 업그레이드됐다. 보훈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가 보강된 것. 이에 MZ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사전 티켓팅은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됐으며, 예매자의 평균이 2~30대가 80% 이상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가보훈부 마스코트인 보보를 활용한 놀이공간 ‘보보연구소’에서는 보훈빙고, 나라사랑 점검표, MBTI 테스트, 굿즈 이벤트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보훈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카카오, 모나미 등 13개 이상의 민간 기업이 참여한 ‘K-보훈기업 체험존’에서는 기업의 보훈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콘텐츠가 마련된다. ‘카카오 같이가치’ 기부 캠페인, 모나미의 드로잉월, 서울신문의 ‘오늘의 헤드라인’ 체험 부스 등은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며 보훈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다. 지평주조와 남문통닭, 끝강족발과 이디야 커피, 오뚜기 스낵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독립운동가 모티브 캐릭터 커스텀 티셔츠 제작, 광복군 머리띠 증정 이벤트, ‘끝까지 찾아야 할 121723 태극기 배지’ 배포 등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한편,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보훈을 추모나 의식 중심에서 벗어나, 음악과 예술, 체험과 나눔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로 확장해 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힙’한 행사들로 인해 MZ세대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올해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는 작년에 이어 어떤 기록을 세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