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30년 전통의 국비 지원 직업교육기관인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 과정과 전기내선공사 현장 인력 양성과정 등 국비 무료 교육 프로그램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내일배움카드 대상자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생에게는 매월 훈련 장학금이 지급되며, 천안·세종·청주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한 기숙사도 운영된다.
전기내선공사 과정은 인입 전선로부터 전원 설비, 전기 공급 설비, 부하 설비, 약전 및 방재 설비 등을 안전하게 시공·시운전·유지 보수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 5년제 우수 훈련기관으로, 자체 시험장을 통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식 학교장은 “올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와 전기내선공사 5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했다”며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NCS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훈련생 1인 평균 2.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수료 후 100%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올해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훈련이수자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도 베스트 직업훈련기관(BHA)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