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직장인 퇴근길 배움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암동 평생학습관 분관과 충주 종합운동장 등에서 주 1회씩 10회차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9개 강좌에 170명의 수강생이 선정됐다.
모집 과정에는 320여 명의 시민이 몰리며 평생학습에 대한 직장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개설된 과정은 △충주RUN트립 △직장인 맨몸운동과 스트레칭 △퍼퓸 클래스 △생활 속의 쉬운 글쓰기 △디지털 캘리그라피 △플라워테라피 △정리 수납 2급 자격 과정 △차와 생활 다도 △코어 필라테스 등으로, 각 과정은 15~20명 정원으로 구성돼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퇴근 후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호응을 얻었던 과목들을 중심으로 실용성과 흥미를 모두 갖춘 커리큘럼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직장인들의 학습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과 직장인 학습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시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