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은평구는 범죄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범방충망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약 두 달간 대상자 모집했으며,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총 49가구에 방범방충망을 설치했다.
지원 대상 가구 중 대부분은 지층 또는 저층 주택에 거주하며 외부 침입 위험이 커, 실질적인 생활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설치된 방범방충망은 여름철 해충 유입을 차단하는 기능은 물론, 외부 침입을 예방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어 주거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방범방충망 설치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거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