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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울산시, 상반기‘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운영 성과 거둬

전년 동기 대비 처리 물량 4.3배에 달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시는 일반 주택가 수목 관리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에 나선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일반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이 정원이나 마당에서 자라는 수목의 가지치기나 병해충방제, 제초․예초 등 어려움을 겪는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으로 달려가 애로사항을 처리한다.

 

지난해까지 5개 구군에서 운영해 왔던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은 올해 3월부터 울산시가 본격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이 처리한 물량은 8,295그루로 전년 동기(3~5월) 1,936그루 대비 4.3배에 달한다.

 

유형별 처리 내용은 가지치기 91%, 병해충방제와 제초가 8.6%를 차지하며 주민들의 수목관리 상담(컨설팅) 문의도 69건에 달한다.

 

 

울산시가 이 사업을 맡게 되면서 예산 절감, 신속한 민원 처리와 친절한 안내에 따른 감사의 표시가 시 해울이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세심한 행정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산업도시에서 정원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을 한층 더 향상(업그레이드)하고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을 정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마련 중이다.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도심 곳곳이 정원으로 물들고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 들어 가로변 정원화 사업과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로변정원화 사업은 우선적으로 중앙로(태화로터리~롯데마트사거리) 2.8km 구간에 가로수 주변으로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 조성을 위해 삼산로(롯데마트사거리~태화강역) 등 6개 주요 간선도로 8.6km 구간에 있는 은행나무를 예쁘게 수형을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울산시 전체 주요 간선도로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도시의 기본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이다”라며 “주민들이 원할때 언제든지 달려가 수목관리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 활성화와 가로변 정원화,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 조성 사업 등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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