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분과장 김미향)는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자 ‘시원한 여름나기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밥상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아주는 시원한 열무 물김치과 계란, 조미김 등을 준비했고, 열무 물김치는 노인분과 위원들이 2일간 재료를 손질하고 김치를 담그는 정성을 들였다.
이번에 준비된 건강밥상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140세대에 전달됐다.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2018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밥상과 수제차 만들기 활동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돕는 등 민·관협력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김미향 노인분과장은 “더워지는 여름철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시원한 물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살피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