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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헬스] 만성 어깨담걸림, 근막동통증후군 핀포인트 타겟팅 치료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근막동통 증후군 환자들은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겪는다. 일반적으로는 ‘담이 들었다’고 표현된다. 근막동통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할 때 유발된다.

 

원인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초기증상은 목 뒷부분이나 어깨 부위가 결리는 정도다. 그러다 점점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통증 부위의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지며,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짧게는 2~3일 정도에 끝날 수 있지만 1주일 이상 겪거나 혹은 반복적으로 격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초기 발병 시 전문의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이에대해 서울 신통신경외과(대표원장 백경일) 통증의학팀 조민경, 최가영 원장은 “핀포인트 시술을 통해 시간, 경제적 부담없이 근막동통 증후군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핀포인트 시술은 고해상 초음파와 어깨전용 프로브 장비를 이용해 병변의 정확한 통증유발(근육이 비정상적인 조합을 보이는 곳) 위치를 찾아 타겟점을 형성한다. 다음 초음파를 타겟점에 위치시킨 뒤 주사를 타겟점에 삽입한 뒤 치료약물을 주입하는 것으로 간단히 치료를 마친다.

 

치료는 외래 처치실에서 이뤄지면 평균 5분 이내 마칠 수 있어 시간, 경제적부담이 적다. 또한 시술 당일 바로 일상복귀가 가능해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 이처럼 근막동통 증후군은 초기 치료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이후 재발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비교적 담에 자주 걸린다면 그런 체질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어깨통증 치료 전문의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지침을 따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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