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과거 오복이라고 불리던 치아건강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차지한다. 저작기능 뿐만 아니라 발음, 얼굴의 형태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는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삼키기에 소화 기능에 부담을 주며, 전체적인 치열이 틀어질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 회복을 하고 있다.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심어 보철물을 연결하는 임플란트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모든 치아를 상실했을 때 여러개의 임플란트를 과정해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전체임플란트, 임플란트를 심을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을 때 뼈를 보충한 후 과정하는 뼈이식임플란트, 3D CT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미리 과정 계획을 세워 절개를 최소화해 진행하는 네비게이션임플란트 등이 있어 개인의 구강 상태와 필요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높은 만족도를 주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 없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연치아와는 다르게 신경 조직이 없어 염증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해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치간칫솔, 치실, 구강 세정기 등을 활용해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에 과한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딱딱하고 질긴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흡연은 임플란트와 뼈의 유착을 방해하며, 염증 발생을 높이기에 반드시 금연해주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임플란트의 상태와 주변 잇몸 건강, 교합 상태 등을 확인해주기에 3~6개월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의 김태연 원장은 20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을 효과적으로 회복시켜주는 방법이다.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하며, 청결한 구강 위생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건강한 미소와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