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행정서비스 발굴과 공무원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디지털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 구·군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행정에 적용한 우수사례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 연구과제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경진한다.
특히, 시는 매년 구·군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자치정보화 연구발전대회’를 올해부터 대상(구·군→ 시 및 구·군)과 분야(연구과제→ 우수사례, 연구과제)를 확대 개선해 개최한다.
지난 4월 과제 공모 결과, 총 21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5월 사전심사를 통해 4건의 우수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대회 당일인 오늘(25일) 본선 진출자의 현장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디지털 기술을 실제 적용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3건, 창의적인 연구과제 1건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중 최우수로 선정된 과제는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되는 인공지능(AI) 특강은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일상 속 인공지능 도구(AI툴) 톡톡 특강'을 주제로, 업무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도움말(AI팁)과 실습 위주로 구성돼, 참석 공무원의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무원이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의 장이자,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공직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실용 중심의 교육과 공유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디지털 기술이 공공서비스의 혁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