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과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 고려아연 직원들이 6월 25일 오후 2시 울주군 웅촌면 소재 ‘수연재활원’에서 따뜻함이 묻어나는 자원봉사에 나선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민·관이 협업해 1사·1시설 결연 온기나눔 자원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체육국은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고려아연과 합동으로 자원봉사를 시행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과 해당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과 신진우 고려아연 총무팀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설 환경 정비를 비롯해 ▲중증 장애 아동의 하원 돕기 ▲아동 야외학습 보조 ▲아동 목욕 및 식사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문화관광체육국과 울산 향토기업 고려아연은 이번 자원봉사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분기별로 실시해 보다 따뜻한 울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예총과 문화원연합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사회복지사협회 등과 함께 ‘고려아연 주식 갖기 운동’을 진행하는 등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켜내는 데 힘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