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양주시는 6월 26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3차 정기회의와 연계해 도농재정비촉진지구(중촌마을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과 수해 등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다산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가 밀집 지역 길거리 홍보 △주택가 문고리형 전단 배포 △홍보물품 전달 등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중촌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벌이며 위기 가구가 은밀히 존재할 수 있는 지역의 주택가를 면밀히 살폈고, 특히 1인 고령가구가 많은 구역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배포된 홍보물에는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긴급지원 제도 안내 등을 담아 실질적인 정보 전달을 강화했다.
정순옥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 빠르게 찾기 위해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다산1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빠르게 대응하고, 계절별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복지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