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 유성구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전국 지자체 행정서비스품질 부문 5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4일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와 유성구에 따르면, 공공성과 적극성·신뢰성·쾌적성 등 9개 부문 평가에서 유성구가 71.5점으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유성구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라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전국 최상위라는 것을 입증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유성구는 이번 KS-SQI 전국 지자체 행정서비스품질 5년 연속 1위 선정이 구청 공무원뿐 아니라 구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의미에서, 이날 오전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본웅 유성구 통장협의회 회장과 강전홍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은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유성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로 시행 26년째를 맞는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과 기업별(지자체별)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2년 연속 1위에 이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전국 지자체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유성구민들이 항상 응원하고 함께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최근 발표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