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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모기 퇴치로 안전한 여름 나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6월 20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예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 물려 감염되며, 공기감염이나 감염자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나, 드물게 수혈 등의 특수한 경우 혈액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오한, 발열, 발한 등 격일 간격인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감기와 유사하여 증상 발현 후 말라리아 진단까지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 될 경우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10월 야간활동 자제 ▲야외활동 후 샤워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고인물 등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등을 준수하는 것이다.

 

 

현재 시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집중 방역에 돌입하여 주거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시가지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역에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저독성, 저자극 ‘U등급’ 약품으로 방역소독 및 유충구제를 병행하여 적극적인 방제를 수행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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