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화천군이 이색 반부패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끌어 올리고 있다.
군은 7일 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화천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전문 극단 배우들이 연극을 통해 청탁 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극은 실제 공무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서수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가 무대에 올라 각종 법규와 제도,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인 박덕성(37)씨는 “책이나 인터넷 강의보다 뮤지컬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사례를 접하니, 청탁 금지법에 대해 확실히 더 잘 인식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도 공직자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