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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충남도 농기원, 농작업 위험요소 발굴해 안전사고 예방한다

도 농기원,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시범사업 통해 위험요소 1800여 건 발굴 및 개선 추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 ‘농작업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굴한 각종 위험요소 1800여 건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안전 관련 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 10명을 양성해 농가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6월말 기준 천안·보령·아산·당진·금산 5개 시군 438농가를 대상으로 한 460회 평가에서 △농기계 △작업장 △농자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1843건을 발굴했다.

 

위험요소 개선과 함께 계절근로자 고용주, 농업인학습단체, 지역 농업인 등 942명에게 총 30회의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시군에서는 맞춤형 기술자료와 함께 안전장갑, 귀마개,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는 등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로부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먼저, 천안시는 농업용 기름보관 안전관리 개선을 통해 화재 위험 예방 방안을 제안했으며, 보령시는 안전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산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고, 당진시는 동일 작목 농가를 중심으로 자율점검 실천문화를 확산시켰다.

 

금산군은 버섯 농가에 허리띠 활용을 권장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강화했다.

 

하반기도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요소 개선과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계절성 재해 대응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장은 “하반기에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개선 중심의 컨설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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