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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무안군 예비 귀농인의 따뜻한 손길, 지역 사회에 감동 전해

농촌 적응 넘어 ‘실천하는 나눔’으로 공동체 실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무안군은 체류형 귀농인의 집 입소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며 농촌 생활에 적응 중인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 15일 영농 실습 교육을 통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60kg을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기부된 농산물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귀농인의 집 교육생 김주일 씨는 “처음에는 단순한 농업 체험이라 생각했지만, 내가 정성껏 기른 작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농촌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체류형 귀농인의 집은 농업 교육을 넘어 지역과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체류형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현경면 용정리에 조성된 공간으로, 시설하우스 2동, 노지 2,900㎡, 조립식 주택 8동을 갖추고 있다.

 

입소자는 일정 기간 실제 농촌에서 생활하며 영농 기술 습득, 지역문화 이해, 공동체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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