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는 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래하는 여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강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은 이 사업에 3년 연속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좌는 동요를 개사해 여수의 문화와 역사 등을 담은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를 맡은 홍미령 작가는 여수지역 출신 문인으로, 그림책 '씽씽갓도그', '변신요가', '모자섬에서 생긴 일'의 저자다.
신청은 오는 7월 17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학강좌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배우고,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