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은 보여지는 분위기나 외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력이 줄어든 피부는 아래로 처지면서 주름을 만드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주름과 처짐 본래 나이보다 들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무기력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더 이상 피부탄력을 위해 관리를 받는 것은 나이 든 중년만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슬로우 에이징은 안티에이징과 달리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바라보되 현재의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며 천천히 나이 들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는 자신만의 노화 예방법을 소개하는 ‘슬로우에이징 꿀템’ 영상 등 관련 게시글이 끊임없이 업로드 되고 있다.

이에 자기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MZ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을 이용한 홈케어 뿐 아니라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리프팅 시술도 주목받고 있다.

피부 탄력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시술로는 울쎄라나 써마지를 꼽을 수 있다. 두 시술은 레이저를 통해 피부를 리프팅하며 콜라겐 촉진을 통해 탄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시술이다.

두 시술을 고려할 때 중요한 점은 해당 시술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술의 차이와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채, 인지도나 강한 효과, 가격과 같은 비용적인 측면만 고려한다면 내 피부에 맞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울쎄라리프팅은 피부 깊은 SMAS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고민 부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열에너지가 해당 부위의 처짐과 주름 개선,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써마지리프팅은 피부 진피 조직에 직접 열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한 콜라겐 섬유의 변성 및 수축을 유도하는 방식의 리프팅 시술이다. 써마지FLX는 잔주름과 피부 탄력 및 처짐 개선 등에 타이트닝에 효과적이다.

쁘띠파티의원 하창욱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이처럼 차이가 있는 시술인 만큼 피부 고민에 맞는 알맞은 계획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피부처짐, 두께 등을 고려해 울쎄라나 써마지 중 알맞은 시술을 선택하고 경우에 따라 두 시술을 병행하는 울써마지 시술도 고려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판단은 환자보다 의료진의 몫이 돼야 한다”며 “의료진을 선택할 때는 피부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지를 판단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