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일 광양성황수영장에서 도내 수영 유망주들이 참가한 ‘제32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시군 대항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350여 명이 참가해 평영, 접영, 자유형, 계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1일 차 오후에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라남도 유공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참가 학생들과 지도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동기 부여의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부터 고등부까지 남녀로 구분돼 운영됐으며, 예선과 결승으로 나뉜 이틀간의 경기 속에서 참가 학생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확인하고,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발휘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러한 기회는 수영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스포츠클럽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 결과 ▲ 종합 1위는 광양교육지원청 ▲ 2위는 여수교육지원청 ▲ 3위는 목포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이예서 학생(동광양중)이 우수선수상은 정희윤(동광양중), 김루아(한려초)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 이예서 학생은 “이번 교육감기 대회를 위해 학교 운동부 친구들과 열심히 훈련해 왔고,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 학생들의 뛰어난 수영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건강하게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기초체육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