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이 어르신의 바리스타 재도전에 더욱 힘을 보탠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이 운영 중인 공동체형 노인일자리 사업단 ‘카페이음’과 ‘북카페’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25년 복지현안 지원사업 기능보강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총 1,7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원금으로 카페 제조 장비 등을 구매해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카페이음’과 ‘북카페’는 지난 6월에 문을 연 신규 공동체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어르신들에게 바리스타로서의 새로운 직업적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이번 기능보강 사업을 계기로 카페사업단의 조기 정착과 어르신 일자리의 안정성 확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바리스타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삶을 꿈꾸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인식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보경 관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카페사업단의 발전과 노인 일자리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를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