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2명, 주 양육자 4명 등과 함께 여름방학 프로그램 1탄 ‘뜨거운 여름, 드림이야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지역자원연계 협조를 통해 입장료와 부대시설 이용료 등이 무료로 지원됐으며,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 및 또래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아동과 양육자들은 테마파크 내 해룡놀이터에서 해룡슬라이더를 타며 무더위를 날리고, 키즈카페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이 한층 깊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관계자는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아이들이 신나고 안전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과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참여한 아동은 “물놀이를 하니 더위가 날라가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라고 웃음꽃을 보였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웃고 뛰놀며 건강한 여름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 동안 아동의 사회성 향상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을 총 3가지 영역에서 5번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