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주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회장 박현화)와 함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글짓기 강좌 ‘글나라 동심여행’을 지난 7월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영주시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강의는 현장 교육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10일 동안 △동시 △동시조 △생활문 △논설문 △독서감상문 등 총 5개 영역의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각 주제별로 직접 글을 작성해보는 실습도 병행하게 된다.
아동문학소백동인회 관계자는 “강좌 마지막 날에는 각 영역별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오는 10월경에는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엮은 작품집 발간도 예정되어 있다”면서, “2주간의 글쓰기 여정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