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 지역 의료기관인 서울주치과의원(대표원장 주가연, 김해 구산동)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덴탈산업 분야의 기술 실증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덴탈산업 관련 기업들의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기관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차병열 의생명센터장과 주가연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덴탈산업 관련 공동사업 기획 및 발굴 ▲기술 실증 및 기술지원 등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의료현장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주치과의원은 김해 지역 기반의 치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와 연계한 실증 인프라를 강화하고, 기업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욱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덴탈산업 분야의 기술 실증 환경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업과 의료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주치과의원 주가연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의 현장 경험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산업계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