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9일,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을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2020년 1권이 출간된 후 올해 6월 출간된 8권까지 누적 판매부수 90만부를 돌파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베스트셀러, 홍민정 작가의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중 6권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특히나 6권은 출간된 날 교보문고에선 일시 품절되어 창작동화로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맹랑하고 까칠한 듯, 하지만 은근히 정이 깊은 얼굴과 배, 다리만 빼고 온몸이 까만 고양이 깜냥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활약상을 담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벌어지며 해결하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신선해 아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으며, 등장인물 중 악역이 없다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요인이다. 이번에 여주 아이들과 만나게 될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새롭게 등장한 하얀 고양이 하품이의 가족을 찾아주는 에피소드로 깜냥의 재기발랄함은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깜냥의 이웃을 살피는 다정한 배려를 통해 아이들은 주변 인물들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우리 재단은 올해 1월부터 뮤지컬 ‘로보카폴리-잡아라! 황금 트로피’, ‘숲속 음악대 덩따쿵’, ‘난 책이 좋아요’, 청소년극 ‘내일은 내일에게’, 인형극 ‘어디로 가야하지?’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뮤지컬부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주는 인형극까지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을 만나며,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아이들이 꿈꾸며 행복한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만들기에 앞장서며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