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도로시와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블런 서울(Marvel Run Seoul) 2024’에 참여해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블런 서울 2024’는 디즈니코리아와 스포맥스코리아가 함께 주최했다. 마블 브랜드와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에는 러너와 일반 시민 1만여 명이 참가했다.

1만 명의 참가자 중 약 1500명의 인파가 도로시와의 부스에 방문했다. 퍼스널컬러 스킨브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인의 바디 컬러를 기반으로 만든 퍼스널컬러베이지 언더웨어 피팅 서비스도 제공했다.

도로시와 부스에 방문한 대학생 참가자는 “도로시와의 아이코닉한 제품인 퍼스널컬러 스킨브라를 증정받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워킹맘 참가자는 “도로시와 제품을 온라인에서만 보다가,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도로시와는 트립아보(Tripabo)와 함께 웰니스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웰니스 데이 행사는 기부 요가 클래스다. 마블런 메인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박시연(이루나) 선생님의 하타 플로우 요가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 12시부터 12시 50분까지 차소연(차차) 선생님의 리커버리&리프레시 필라테스가 진행됐다.

트립아보 관계자는 “행사 참가비 전액은 취약 계층 여성 기부 단체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기 도로시와 대표는 “도로시와 제품은 ‘풀샷몰드’ 특허를 통해 다양한 체형을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샷몰드를 활용한 제품인 풀샷브라 볼륨업 서포트는 2024년 4월, 2024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나아가 도로시와는 고객의 소리를 제품 생산과 서비스에 반영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도로시와는 2019년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이어왔다.

박진기 대표는 “소비자중심경영은 한국 언더웨어 업계 최초”라며,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한편 도로시와는 2012년 설립된 언더웨어 브랜드다. 설립 2년 만인 2014년에 누적 판매 건수 약 35만 1천 건을 달성했다. 도로시와는 2016년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체형에 맞는 언더웨어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