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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기후변화 대응 꿀벌 질병관리 세미나’ 개최

실무형 교육으로 자율방역 강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 마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양봉산업 보호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꿀벌 질병관리 세미나’를 9월 3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

 

기후변화로 꿀벌 면역력이 저하되고 질병 발생이 증가하면서 양봉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농가의 방역 및 사양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도내 양봉농가와 한국양봉협회 제주도지회, 수의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론 교육에서는 꿀벌 질병의 발생 원인과 사전예방 전략, 약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다룬다. 실습 교육에서는 꿀벌응애를 비롯한 병해충 방제 기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한다.

 

제주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꿀벌 질병관리 △양봉농가의 자율방역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꿀벌 질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현장 중심의 교육이 양봉농가 방역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고 양봉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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