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수원 장안문 거북시장의 전통 막걸리 '장안문별주'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장안문별주는 수원의 전통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주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막걸리는 '별주부전'의 '별주'를 차용해 '특별한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통적인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져 고유의 깊은 풍미와 청량감을 자랑한다.
장안문별주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려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장안문 거북시장은 수원 지역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으로, 지역 특화 자원과 협업해 장안문별주는 수원과 그 주변 지역의 특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들은 수원의 전통을 이어온 한국 막걸리의 깊은 맛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역 특산물인 쌀과 자연에서 얻은 효모를 사용해 만든 이 막걸리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외국인과 젊은 세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다.
내년부터 본격 출시될 장안문별주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무료 시음회 및 행사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원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을 목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안문별주는 단순히 한 종류의 술에 그치지 않는다. 수원의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술 문화를 젊은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걸리 본연의 맛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온 장안문별주는 앞으로 더욱 넓은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장안문별주는 시음회와 특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장안문 거북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통주로, 장안문별주를 통해 수원의 전통주 문화가 더욱 널리 퍼져나갈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수원의 전통을 담아낸 장안문별주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한국 전통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