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인천에 들어서는 ‘주안역 민간임대아파트’가 오는 9월 5일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공동주택 30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45㎡ 180세대와 59㎡ 120세대,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근린생활·판매시설, 5층에는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지하에서 수도권 1호선과 인천 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까지 직접 연결돼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가 인접해 차량 접근성도 높으며, GTX-B 노선과 주안-송도 트램이 개통되면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CGV, 종합병원, 재래시장 등 편의시설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석암초등학교(550m), 반경 2.5km 내 다수의 교육 시설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중앙놀이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안역 민간임대아파트’는 장기일반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조건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액 보증하며, 10년 임대 기간 종료 후 감정가의 80%로 우선 분양 전환권이 주어진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안역 더블 역세권과 지하 직통 연결은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 특성이 더해져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