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장안 경희일생한의원 김가람 원장이 지난 10월 31일 은석초등학교 5학년 124명을 대상으로 성장기 건강 강연을 실시했다. 서울시 한의사회 주치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오는 12일에도 추가로 예정돼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사춘기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휴대용 초음파를 통한 성장파 검사로 학생들의 성장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비만 예방, 과도한 다이어트, 화장, 컬러렌즈 사용의 위험성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 이뤄졌다.
강연은 성장통·초경·몽정·배란·여드름 등 2차 성징과 관련된 신체적 변화를 상세히 다뤘으며, 온라인 그루밍과 가스라이팅 같은 디지털 시대의 범죄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웠다.
김가람 원장은 "2차 성징 시기의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성장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치 한의사로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