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우리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 ‘2025 우리 모모콘’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나눔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열매나눔재단은 ‘NGO 타운’ 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리 모모콘은 우리금융그룹이 주관하는 사회공헌형 콘서트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삼고 음악·나눔·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페스티벌이다. 매년 비영리단체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열매나눔재단은 우리자산운용과 함께 여성가장의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는 ‘With우리 열매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정서적 자립을 주제로 한 캠페인 ‘지지마니또’를 운영해, 관람객이 재단 사업 참여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다른 관람객의 메시지를 받아보는 ‘응원 나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서나래 열매나눔재단 본부장은 “모모콘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시민들과 사회적 가치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라며 “재단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사 전반에서는 관람객의 활동 횟수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이 기부금을 조성하는 ‘함께터치’ 캠페인이 진행돼 나눔 참여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열매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된 자립지원 전문 NGO로, 돌봄·교육·일경험 영역에서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며 사회구성원이 지속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