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인천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29일 실시된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 센터 소속 응시자 18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응시자 한 명은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97점 이상의 고득점자도 다수 포함돼 전반적으로 우수한 학업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연중 운영하는 1대1 맞춤형 학습 멘토링, 집단 검정고시 대비 수업, 온라인 강의 지원 등이 주요한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학습 수준과 진도에 맞춰 진행한 1대1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성취감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검정고시를 마친 청소년들은 현재 대학 수시 원서 접수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들의 진학과 진로 설계를 위한 상담과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현주 센터장은 “만점자 배출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얼마든지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학습 멘토링, 교재 지원, 온라인 수강권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정서 관리를 돕고 있으며,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개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이라면 누구나 인천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 사항은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