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오는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대상 및 연령에 따라 기간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소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을 받아야 하는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9세 이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전국의 위탁운영 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14세~64세(1961~2011년생) 기초의료급여수급권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10월 13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21곳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함께 맞을 수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1950. 12. 31. 이전 출생)은 10월 15일부터, 70~74세(1951. 1. 1.~1955. 12. 31. 출생)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1956. 1. 1.~1960. 12. 31. 출생)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전국의 위탁운영 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추가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일정 및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중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할 수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