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구리시는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지난 9월 26일부터 3일간 열린 제19회 구리시 평생학습 축제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며,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구리시의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에 따라 추진된 공모사업 중 목공 프로그램과 ‘달다, 구리’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대표 성과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목공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손·눈 협응력과 집중력 향상, 작품 완성을 통한 자존감 증진에 이바지했으며, ‘달다, 구리’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구리시의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에 따라 추진된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및 시비를 지원받아 운영된 재활 운동, 홈 카페, 자조 모임 등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목공 프로그램과 경기도와 구리시의 지원을 받은 공모사업으로‘달다, 구리’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대표 성과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목공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손·눈 협응력 발달과 집중력 향상, 작품 완성을 통한 자존감 증진에 이바지했으며, ‘달다, 구리’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를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스에는 3일간 총 1,122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목공 작품 전시, 목공 자동차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달다, 구리’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추억의 공기놀이·달고나 체험, 뽑기 판 기념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 운영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행사 진행을 지원하며, 학습자이자 기여자로서의 의미 있는 역할을 인정받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은중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들의 학습 성취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