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이번 서비스는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지원한다.
서비스 지원 범위는 대상자의 신체·정신 기능 상태와 활동지원 필요도 평가 결과에 따라 매월 100만 원에서 최대 798만 원 상당의 활동지원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에 따른 본인부담금은 대상자의 급여량과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되거나 최대 20만 9,800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에는 활동보조기관 7곳, 방문목욕기관 2곳, 방문간호기관 1곳 등 총 10곳의 활동지원기관이 운영 중이며, 서비스 자격을 취득한 이용자는 본인의 필요에 맞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욕구에 맞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