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세비아학교가 오는 25일(토) 오후 1시 하남시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세비아학교는 서울 잠실·송파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로, 감일동의 친자연적 환경에서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교육 철학과 학습 운영 방식, 입학 절차를 소개하고 학부모·예비 학생이 교육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학교는 주입식 대신 실생활과 연결된 프로젝트형 학습(Project-Based Learning)을 중심에 두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탐구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또한 학년 구분을 두지 않는 무학년제 시스템을 운영해 발달 수준과 관심사에 맞춘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진행한다.

세비아학교는 공동체 생활과 신앙을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을 강조하며, 교사와 학생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협력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명회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소개 △프로젝트 수업 사례 △재학생·학부모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세비아학교 관계자는 “세비아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만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세비아의 배움이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성장을 견인하는 길임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