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울산시립미술관 지역신진작가 실적자료집 비평(포트폴리오 리뷰) – 대면_대면 2025(Face_to_Face_to_Face 2025)’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온 울산시립미술관의 신진작가 실적자료집 비평(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의 세 번째 연속물(시리즈)이다.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전문가에게 직접 소개하고 심도 있는 평가의견(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만 45세 이하(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로 울산·부산·경남·해오름동맹권역(경주·포항)에 거주하거나 출신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각예술 및 다원예술 등 전 장르의 개인 또는 단체 작가 모두 지원 가능하며, 총 8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8명(팀)을 대상으로 열릴 비평(리뷰) 행사는 오는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시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자 시청각 설명(프레젠테이션) 발표 후, 국내 미술계 주요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논평가(리뷰어)들과 약 40분간 개별 심층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번 비평(리뷰)에는 ▲김장언 전(前) 아트선재센터 관장 ▲문혜진 미술평론가 ▲오세원 씨알콜렉티브 디렉터 ▲이수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이 논평가(리뷰어)로 참여한다.
제출 서류는 에이(A)4 10매 내외의 실적자료집(포트폴리오)이며, 신청서 및 관련 양식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8명의 작가에게는 실적자료집 비평(포트폴리오 리뷰)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최우수 작가 1명(팀)에게는 내년 미술관 전시 기회와 함께 전시 개최비용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대면_대면 2025’는 지역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 미술관소식의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전시운영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