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종합건설사 ㈜유일산업개발이 시공한 양주 옥정 어메이든 오피스텔이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2025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레드(혁신)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양주 옥정 어메이든 오피스텔은 자연경관을 갖춘 옥정호수공원과 도심 공간을 잇는 건축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색채 분야 전문 시상식으로,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시각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레드(혁신), 그린(감성), 블루(가치) 부문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등 기관장 및 단체장상까지 총 3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색채기술 분야 레드상을 받은 옥정 어메이든 오피스텔은 자연과 도시의 연결, 관문 공간이라는 주제를 색채 설계에 반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어메이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심 건축물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과 색채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2월 8일까지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 A홀에서 전시되며,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