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홍삼 브랜드 참한삼이 중국에서 상표등록을 공식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참한삼 관계자는 “중국 상표등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고 공식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단계였다”며 “이번 등록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전반에서 안정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상표권 확보로 모조품·상표도용을 예방할 수 있게 되면서, 참한삼은 중국 CBEC 판매, 왕홍 라이브커머스, 샤오홍슈·도우인 기반 SNS 마케팅, 현지 유통 채널 확장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한삼은 발효 공법을 기반으로 한 발효 흑삼 라인업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사포닌 함량을 높이고 체내 흡수율을 개선한 기술력은 중국 건강식품 시장의 고급화 흐름과 맞물려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참한삼 대표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건강식품 소비 시장 중 하나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상표등록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참한삼은 앞으로 중국어 패키지 확장, CBEC 전용 제품 개발, SNS 기반 콘텐츠 강화, 현지 파트너십 기반 총판 계약 추진 등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