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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안면거상술, 자연스러운 인상 회복이 핵심 과제로 제시돼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동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면거상술이 중장년층에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노화가 진행돼 피부 처짐과 깊은 주름이 뚜렷해지면 비수술적 방법만으로는 개선 폭이 제한된다는 점에서다.

 

안면거상술은 귀 주변을 따라 절개한 뒤 늘어진 피부와 연부조직을 당겨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피부 아래의 섬유근막층(SMAS층)을 함께 교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단순 피부 당김 방식보다 구조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수술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절개 흉터, 붓기, 멍 등 회복 기간이 비교적 길어 적절한 사전 상담과 경과 관찰이 요구된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는 붓기 감소까지 최소 2주, 조직이 자리 잡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귀 주변 절개 부위는 시간이 지나며 옅어질 수 있으나, 개인적 피부 특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도 의료진들은 설명한다. 또한 얼굴에는 다양한 감각·운동 신경이 존재해 박리 범위와 수술 설계에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페이스플러스성형외과 박정근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면거상술의 목표는 과도한 당김이 아니라 개인의 인상을 유지하면서 노화로 인해 처진 구조를 정교하게 재배치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 두께와 처짐 정도 등 해부학적 조건이 모두 달라 맞춤 설계가 필요하다”며 “수술을 고려할 때에는 비용보다 집도의의 경험과 해당 부위 해부학에 대한 이해도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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