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18세 수영 국가대표 김준우 선수가 지난 10월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4관왕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이어 열린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자유형 장거리 종목 1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김준우는 부산 전국체전 자유형 400m, 1500m와 계영 400m, 800m 등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치러진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오는 2026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지난 11월 24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 중인 장거리 강화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선수에 가까운 관계자는 “김준우는 중학생 시절부터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냈으며 고교 진학 이후에도 기록 단축과 경기 운영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치포스 황성원 대표는 “김준우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28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포스는 유망 선수 발굴과 장기적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국내 스포츠 인재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