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상조 전문기업 더피플라이프(대표 차성곤)는 장례 중심의 기존 상조 이미지에서 벗어나, 웨딩, 여행, 반려동물 케어, 법률 자문 등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더피플라이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자사 가입자 중 20대 비율은 12%로, 2016~2020년 평균 3%에서 4배 증가했다. 30대 가입자 비율도 21%에서 26%로 확대되는 등 젊은 세대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상조 서비스가 중장년층을 넘어, 실용성과 혜택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도 선택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더피플라이프는 기존 장례 서비스를 넘어 △웨딩 △크루즈 여행 △어학연수 등 전환서비스의 다양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가입 후 유지 시 △결혼정보 △반려동물 장례 및 케어 △상속상담 △눈 종합검진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상조 서비스를 ‘구독경제형 실용 서비스’로 재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피플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상조 상품을 찾는 MZ세대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며, “이에 발맞춰 업계 전반이 서비스의 다변화 및 세대 맞춤형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성곤 대표이사는 “더피플라이프는 웰다잉 컨설팅, 헬스케어, 재정 설계 등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상조 서비스를 혁신하고, 고객의 라이프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