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명절이 지나고 나면 집안에 쌓이는 택배 상자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최근 많은 이들이 비닐 소재 테이프 대신 종이테이프로 상자를 포장하는 추세다. 하지만 종이테이프를 떼지 않고 상자째로 종이 수거함에 넣어도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대부분의 종이테이프는 재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종이테이프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80%가 재활용이 어려운 점착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종이테이프는 알칼리성 용제에 분해되는 점착제를 사용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사된 대부분의 제품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종이 원료인 펄프를 따로 분리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종이테이프는 상자에서 떼어낸 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일부 시판 종이테이프는 ‘박스에 부착한 채로 재활용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환경성 주장을 하는 제품들이 실제로는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일으키는 광고와 표시를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소비자들에게는 종이 상자에 붙은 종이테이프를 반드시 떼어내어 일반 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팀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소연 감독은 테일러의 뛰어난 경기력의 비결로 '밥심'을 꼽았다. 지난달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경기 전, 테일러의 식단 관리에 대해 장소연 감독은 "아침 식사를 보니 다른 선수들과 달리 밥을 엄청나게 먹더라"며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 테일러는 채식주의자로, 고기와 어류를 먹지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팀은 테일러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양사도 그의 식단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장소연 감독은 전했다. 특히 테일러는 비빔밥을 좋아해 하루 날을 잡아 비빔밥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장 감독은 "테일러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오늘(지난달 19일)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달바글로벌이 상장 요건을 충족해 코스피 상장에 적격하다고 밝혔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으며, 2016년 3월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체로 스프레이 세럼과 선크림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329억원을 기록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음식의 약 40%가 낭비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할 수 없는 음식 제품과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음식 낭비를 줄이는 것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80개 이상의 솔루션 중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결과, 푸드 업사이클링이 본질적으로 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타고 대학교 공공 건강 커뮤니케이션 센터의 최신 브리핑에서 식품 낭비 혁신 그룹의 주요 연구자들은 업사이클링된 음식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등 지속 가능성의 세 가지 기준을 어떻게 지원하는지를 분석했다. 주요 저자 메그 토르센(Meg Thorsen)은 “푸드 업사이클링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증거를 철저히 조사했다”며 “잉여 음식과 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이 일자리 창출과 비용 효율성 등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하지만, 음식 안보와 형평성에 대한 위험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푸드 업사이클링의 환경적 이점은 재활용되는 폐기물의 종류와 가공에 필요한 에너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토르센은 “예를 들어, 맥주 제조 후 남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한 반려동물 보호자가 올린 영상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의 마스코트인 강아지 ‘쎄미’로,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쎄미의 특별한 사연 쎄미는 처음부터 병원의 마스코트가 아니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쎄미는 몇 년 전 건강 문제로 안락사가 논의됐던 강아지였다. 당시 보호자가 쎄미를 병원에 데려왔으나, 정인성 대표원장의 설득으로 안락사는 취소됐다. 입양 당시 쎄미는 심각한 피부병과 건강 문제를 앓고 있었으나, 병원의 정성 어린 치료와 관리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후 쎄미는 병원에서 지내게 됐고, 현재는 정 원장의 반려견이자 병원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정 원장은 “처음에는 병원에서 키우려 했지만, 쎄미가 저를 너무 따라다니고 혼자 있는 것을 어려워했다”며 “결국 출퇴근할 때 함께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쎄미 영상 속 쎄미는 혼자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가 “어느 층으로 가는 강아지냐”고 묻자, 병원 직원은 웃으며 “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2024년이 현재까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식품 시스템을 재고하고 식물 기반 식단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6°C 상승해 기후 변화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인 1.5°C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변화의 영향은 이제 모든 대륙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구팀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최대 3분의 1이 동물 농업과 식품 시스템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기후 변화 해결책은 식품 시스템의 영향을 간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옥스포드 오픈 기후 변화(Oxford Open Climate Change) 저널에 발표된 연구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서는 식품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기후 변화의 긴급한 성격이 식품 시스템을 재고할 필요성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머독 대학교 수의학부의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교수는 "기후 변화는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 즉 우리 자신에게도 주요한 위협"이라며, "동물 농업은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산림 파괴와 담수 사용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문어의 팔은 각각 독립적인 대규모 신경계를 갖추고 있어, 뛰어난 유연성과 정밀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 구조는 문어가 환경을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며, 먹이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교의 신경생물학 교수 클리프턴 래그스데일(Dr. Clifton Ragsdale) 박사는 최근 문어 팔의 독특한 신경계가 분절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이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분절은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에 특화된 진화적 적응으로 보인다. 문어의 팔은 복잡한 신경계를 갖추고 있으며, 팔 8개에 있는 뉴런의 총합이 뇌의 뉴런보다 많다. 이 방대한 뉴런 네트워크는 각 팔의 길이를 따라 위치한 축 신경줄(ANC)에 집중돼 있다. ANC는 각 흡착기와 연결된 분절 구조를 가지고 있어, 팔의 움직임과 감각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의 대학원생 캐사디 올슨( Cassady Olson)과 그레이스 슐츠(Grace Schulz)는 캘리포니아 두 점 문어(California two-spot octopus)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Dinto)가 다이소와 협업해 출시한 색조 화장품 라인 '프릴루드 딘토'가 출시와 동시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고 17일 밝혔다. 총 22개 품목으로 구성된 '프릴루드 딘토'는 립틴트, 아이 팔레트, 브로우 펜슬, 아이라이너, 파우더,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7일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첫선을 보인 후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됐으며, 오는 20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다이소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온라인몰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딘토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딘토가 다이소에!", "이번엔 무조건 사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딘토 관계자는 "다이소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딘토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비건 뷰티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은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며 어디서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사랑받는 당근이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근이 제2형 당뇨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남부 대학교(SDU), 오덴세 대학병원, 코펜하겐 대학교의 연구팀은 당근이 혈당 조절 및 장내 세균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으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유병률이 거의 네 배로 증가하면서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전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연구자들은 생리활성 화합물이 풍부한 당근이 기존 치료법을 보완할 수 있는 자연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실험에서는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10% 동결 건조 당근 가루가 포함된 고지방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당근을 섭취한 쥐는 더 나은 혈당 조절과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르텐 코백 라르센 연구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중해에서 80종 이상의 상어와 가오리가 과도한 어획 및 불법 어획, 상어 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상어와 가오리 같은 연골어류를 포함하는 생물군에 대한 보존 전략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스페인과 모로코부터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에 이르는 22개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연골어류에 대한 기존 보호 조치를 조사했다. 그들은 200개 이상의 조치를 확인했으며, 이는 국가 법률부터 NGO 주도의 보존 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비(非)유럽연합(EU) 국가보다 이러한 조치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스페인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 결과, 정부가 이러한 조치의 63%를 책임지고 있으며, 주로 법적 요구 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법률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모니터링되는지에 대한 차이가 있으며, 상어 보존에 대한 국가적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단일 출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 법안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상어는 점점 더 의도적으로 그리고 우발적으로 잡히고 있으며, 이는 종종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이 늘어나고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라벨링 초안을 발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계란, 해산물, 가금류,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식물 기반 대체품의 명명 및 라벨링에 관한 초안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소비자들이 식물 기반 대체 식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품 간의 차이를 파악해 정보에 기반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안 지침 문서에 따르면 미국 내 식물 기반 대체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55억 달러에서 2023년 81억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 기반 식품 협회(Plant-Based Foods Association, PBFA)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70%가 식물 기반 식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식단 선택, 알레르기, 맛 선호, 종교적 관습 및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식물 기반 대체 식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품은 주 요리, 반찬 또는 간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FDA의 새로운 초안 지침은 동물 유래 식품의 대체품으로 판매되는 특정 식물 기반 식품의 명명 및 라벨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2025년, 장 건강을 위해 채식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이들보다 채식주의자들의 장에서 더 건강한 미생물이 발견됐다. 영국의 심층 영양 연구팀 ZOE는 2만 1000명의 식습관을 분석해 채식이 건강한 미생물 군집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고기를 줄이는 추세 속에서 지구 친화적인 식단 변화가 장내 박테리아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했다. 연구는 비건, 유연한 채식주의자, 육식주의자 등 세 가지 그룹의 장 프로필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각 식단 패턴마다 고유한 장 프로필이 확인됐으며, 특히 비건 그룹이 가장 건강한 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건들은 장 내벽을 지원하고 염증을 줄이며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쇄 지방산(SCFA)을 생성하는 박테리아가 더 많았다. 반면, 육식주의자들은 장 건강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가장 많이 발견됐다. 특히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이들은 염증과 심장대사 건강 저하와 관련된 박테리아가 증가했으며, 이는 대장암과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ZOE의 공동 설립자인 팀 스펙터(Tim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가 높은 채소 섭취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 특히 유용한 채소를 소개한다. 배추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채소로, 겨울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배추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배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감기와 같은 질병이 유행하는 만큼, 배추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또한 배추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며,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어 노화 방지와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배추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는 한국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채소로, 특히 겨울철에 소비가 증가한다. 무는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무는 소화 효소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기여하며, 항산화 작용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영국의 인기 TV 쇼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이 출연진 의상에서 동물 깃털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캠페인에 따른 결정으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스트릭틀리 컴 댄싱'은 B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댄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진들은 화려한 무대 의상을 착용하며, 이 의상에는 종종 실제 동물의 깃털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이러한 깃털 사용은 심각한 동물 학대를 동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페타에 따르면, 타조와 같은 사회적 동물들은 의류 산업에서 깃털을 얻기 위해 잔인한 방식으로 다뤄진다. 어린 타조는 전기 충격을 가한 뒤 깃털을 뽑히며, 이 과정에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 사라 제임스(Sarah James)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실제 동물 깃털 사용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었다"며, "이제 깃털 대체품을 완전히 수용하고 있으며, 과거에 사용된 실제 깃털은 재사용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페타는 프로그램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은 깃털을 '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채소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신제품 ‘포슬담백 감자 너겟’과 ‘달콤쫀득 고구마 너겟’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한 대체식품으로, 담백한 감자와 달콤한 고구마를 주재료로 해 튀김 옷 없이 그대로 튀겨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포슬담백 감자 너겟’은 감자 반죽에 국내산 당근과 브로콜리, 양파를 더해 채소의 은은한 단맛과 풍부한 영양을 담았다. 감자의 포슬포슬한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쫀득 고구마 너겟’은 국내산 고구마 반죽에 국내산 당근을 넣어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고구마의 쫀득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겨울철 온 가족 간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아이들이 식사 시간에 자연스럽게 숫자와 친숙해지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덧셈과 뺄셈 기호 및 0부터 9까지의 숫자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제품 출시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 테스트에서는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다’는 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조리법도 간단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8~9분만 조리하면 번거로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