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2025 비건페스티벌 in 괴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이 주최하고 푸드테크운영협의회가 후원한다. ‘환경을 살리는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를 주제로 채식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 푸드테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채식 시식 부스 12곳과 체험 프로그램 6종이 무료로 운영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또 환경과 식습관의 중요성을 주제로 식품 전문가와 환경 활동가가 참여하는 비건 토크쇼도 열린다. 특히 푸드테크 기업이 참여해 대체 단백질, 지속가능 식품 개발, 스마트 농업 기술 등 첨단 식품기술을 소개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 체험을 넘어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텀블러와 개인 식기 지참을 권장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 밖에 분리배출 체험, 제로웨이스트 홍보부스, 친환경 농산물 전시도 마련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비건페스티벌은 채식문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 성인의 약 17.5%가 불임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놀라운 통계가 아니다. 환경 오염, 생활 습관 변화, 식습관 불균형 등이 맞물리면서 생식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채소와 과일, 향신료 등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이 몸속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아 정자와 난자의 질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된 논문은 식물성 성분이 생식 건강을 보호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했다. 연구진은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커큐민과 같은 물질이 항산화·항염 효과를 발휘해 생식 기능 저하와 불임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성분은 체내에서 과도하게 쌓이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항산화 효소의 활동을 촉진해 세포를 보호한다. 동시에 몸속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신호는 줄여 면역 체계의 균형을 돕는다. 쉽게 말해, 세포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한편, 불필요한 염증은 차단해 생식 건강이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임상 연구 결과도 눈길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에서 생산된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고베, 김포~오사카 노선에 국산 SAF를 혼합해 상용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SAF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만든 항공유로,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가량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항공업계에서는 SAF를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하네다 노선에 국산 SAF를 처음 적용하며 1년간 실제 운항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확대는 해당 적용 기간 종료 후 이뤄진 것으로, 국산 SAF 활용 범위를 넓히는 의미를 가진다. 국산 SAF를 사용하는 항공편은 인천발 고베행 KE731편과 김포발 오사카행 KE2117편이다. 운항 기간은 오는 9월 1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약 1년 4개월 동안 두 노선에서 운항하는 총 116편(KE731편 90회, KE2117편 26회)의 항공유 중 1%를 SAF로 채운다. 공급은 노선별로 나뉜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중해 깊은 바닷속이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의 최종 종착지로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표면은 맑아 보일지 몰라도, 바닷속 어둠의 공간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비닐봉지와 포장재가 수세기 동안 쌓여가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과 이스라엘 해양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Marine Pollution Bulletin(해양오염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중해 동부의 레반트 분지가 세계적으로 가장 오염된 심해 구역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저인망 조사를 통해 해저를 탐사한 결과, 발견된 쓰레기의 대부분이 비닐봉지와 포장재였으며, 이들이 수천 미터 아래 해저에 갇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플라스틱이 단순히 해수면에 떠다니거나 해변에 쌓인다는 기존 인식을 넘어, 심해저까지 내려가 장기간 머물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조각을 범죄 증거물처럼 다루며 크기, 색상, 재질, 표면 상태, 부착물 등을 분석하는 ‘다중 지표 분석(multi-marker analysis)’ 방식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이 왜 가라앉았는지, 어디서 기원했는지를 보다 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국내 최초로 채식 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오는 28일 양구 성당남면공소와 용하중학교 일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강원 비건 어게인 in 양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 비건 어게인’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원 비건 라이프 체험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 화천토마토축제와 연계해 화천힐링센터에서 처음 공개된 데 이어, 이번 양구 행사에서는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문 셰프의 비건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 ‘비건 셰프 컨버전스’, 자연 친화적 농업 체험 프로그램인 퍼머컬처 밭 투어, 양구 햇사과 착즙 체험, 음악 공연, 채식 문화 이야기마당 ‘비건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재단은 또 주민 주도 장터 ‘양구 잇장’을 까미노사이더리와 함께 운영해 도내 로컬 창작업체들과 연계한 비건 ESG 친환경 공예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어우러진 비건 마켓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종합적인 채식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 점심 식탁이나 간식으로 무심코 집어드는 핫도그 한 개, 탄산음료 한 캔이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이 가공육과 설탕 음료, 산업적 트랜스지방의 일상적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한 결과, 작은 습관이 시간이 흐르며 질환 위험을 끌어올린다는 일관된 패턴이 확인됐다. 워싱턴대학교 보건계량분석연구소 연구팀은 기존 수십 건의 연구를 통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가공육과 설탕 음료, 트랜스지방의 섭취와 질환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평가했다. 분석에 따르면 핫도그 한 개, 355㎖ 탄산음료 한 캔처럼 일상적인 수준의 소량 섭취만으로도 제2형 당뇨병, 대장암,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연구진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위험이 커졌으며, 특히 적은 섭취 구간에서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점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완벽한 식단을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생활 습관의 누적 효과를 직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한다.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송밍양 교수는 “소량 섭취에서도 위험 증가가 뚜렷하게 관찰됐다”며 “데이터는 일관되고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국제암연구소(IAR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스마트폰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시대, 우리가 무심코 내리는 선택이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독일 본 대학교 연구진은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화면 구성과 정보 제공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소비자들이 더 친환경적인 메뉴를 고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Appetite에 발표하며 디지털 플랫폼의 역할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실제 배달 앱을 모방한 실험용 앱을 만들어 두 가지 개입 방식을 시험했다. 첫 번째는 ‘디폴트+넛지(Default+Nudge)’로, 이용자가 앱을 열면 기본 선택지가 이미 기후 친화적인 버거 메뉴로 설정돼 있었다. 사용자가 직접 메뉴를 다시 구성할 경우, 친환경 식재료가 목록 상단에 배치되고 초록 잎사귀 아이콘이 표시됐다. 두 번째 방식은 ‘정보+부스트(Information+Boost)’로, 지속 가능한 식습관에 대한 네 가지 간단한 팁을 제공하고, 선택한 메뉴의 예상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포함했다. 모든 그룹은 각 메뉴의 영양 성분과 예상 탄소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에는 총 1011명이 참여했으며, 무작위로 세 그룹에 배정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과학적 근거가 더해졌다. 최근 루마니아 연구진이 발표한 종합 분석 결과,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식물성 색소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부 건강과 카로티노이드의 연관성을 다룬 기존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했다. 총 176편의 논문이 분석 대상에 포함됐으며, 외용 제품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뿐만 아니라 식이 섭취를 통한 효과까지 폭넓게 살펴봤다. 그 결과, 카로티노이드가 피부의 항산화 작용과 자외선 차단, 염증 완화, 콜라겐 합성 촉진, 보습 유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카로티노이드는 고구마, 당근, 호박, 파프리카, 토마토, 망고, 파파야, 살구 등 붉고 노란빛을 띠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 시금치, 케일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도 주요 공급원이다. 이러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내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특히 연구팀은 카로티노이드의 흡수율, 즉 생체이용률이 중요한 관건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영국에서 육류 중심의 식단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으로 전환할 경우, 향후 100년 동안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58%를 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생물다양성과 식량 체계, 나아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품 정책 전문 자선단체인 식품재단(Food Foundation)은 최근 발표한 ‘우리 식단의 자연과 생물다양성 비용: 멸종을 부르는 레시피?’라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 사회 전반의 식단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농업이 자연 자본에 크게 의존하면서도 환경 파괴에 불균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행 식량 시스템을 유지할 경우 기후 위기와 생태계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 손실이 지속될 경우 경제적 피해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20개 이상의 산업군 가운데 단 5%의 기업만이 자연 관련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재단은 이 같은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식물성 식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원 워터(One Water)가 독창적인 병 디자인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각지의 청정 샘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기업은 최근 ‘결합형(interlocking) 병’을 선보이며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고 있다. 새로 개발된 병은 블록처럼 맞물려 쌓이는 구조를 갖췄다. 기존 원형 병이 보관과 운송 과정에서 불필요한 빈 공간을 남겨 포장재와 연료 낭비를 초래했던 것과 달리, 이 디자인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덕분에 팔레트 사용량과 트럭 운행 횟수를 줄이고, 포장재 사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포장과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최대 35%까지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혁신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선다. 병은 잡기 쉽고 운반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돼 소비자와 유통업체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던 플라스틱 쓰레기와 과잉 포장을 줄이는 해법이기도 하다. 원 워터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생수’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전문 조향사가 개발한 ‘퍼퓸 바디워시’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퍼퓸 핸드워시’를 출시한 데 이어 동일한 향을 적용한 바디워시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 제품은 ‘당신의 일상에 향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됐으며, 300ml 젤 타입으로 ‘바닐라 엘릭서(Vanilla Elixir)’와 ‘히노끼 위스퍼(Hinoki Whispers)’ 두 가지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됐다. 전문 조향사가 직접 블렌딩해 풍부하고 오래 지속되는 잔향이 특징이며, 일반 바디워시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부향률을 구현해 샤워 후에도 깊은 향을 유지할 수 있다. ‘바닐라 엘릭서’는 파우더리한 포근함에 자스민과 장미의 은은한 달콤함을 더했으며, ‘히노끼 위스퍼’는 숲 속 고목나무 향과 풀·흙 내음, 여기에 시트러스한 청량감을 담았다. 생활공작소 측은 이번 신제품이 미산성 포뮬러로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자연 유래 성분과 보습·진정 성분을 함유해 순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무자극성 피부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향료를 제외한 모든 성분이 EWG 그린 등급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바닷속에서 조용히 자라는 해초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해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퇴적물 속에 가둠으로써 수십 년에서 수백 년 동안 탄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한다. 이 과정은 단순히 해양 생태계를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해초의 잠재력이 무조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 활동에서 비롯된 과도한 영양분 유입이 해초밭의 생존과 탄소 저장 능력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진은 해초와 영양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9년에 걸친 장기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바하마 해역의 해초밭에 인과 질소를 인위적으로 보충하며 변화를 추적했는데, 그 결과 해초는 처음에는 성장 속도를 높이며 뿌리와 잎을 강화하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뿌리가 더 깊고 넓게 뻗으면서 탄소가 퇴적물 속으로 더 많이 축적되는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이는 탄소 흡수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유의미한 변화였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일정 수준을 넘어서자 급격히 악화됐다. 가장 큰 문제는 질소였다. 연구진은 질소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미세 조류인 식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반려견에게 식물성 사료를 급여해도 육류 기반 사료 못지않은 영양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요오드와 비타민 B군 보충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국 노팅엄대학교 연구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성견용 건식 사료 가운데 육류 기반 19종, 수의학적 식이 사료 6종, 식물성 사료 6종(비건 4종, 베지테리언 2종) 등 총 31개 제품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단백질 함량,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 D, 비타민 B군, 미네랄 등 주요 영양소를 분석해 유럽 반려동물사료산업연맹(FEDIAF)의 지침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육류 사료와 식물성 사료 모두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충분히 포함돼 있었으며, 특히 분지사슬 아미노산(BCAA)의 평균 함량은 소고기나 양고기를 주원료로 한 육류 사료보다 식물성 사료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식물성 원료가 아미노산 공급에서 부족할 것이라는 기존 가정을 뒤집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요오드와 비타민 B군은 식물성 사료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 사료의 57%는 요오드가 최소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 두 가지 성분은 보충제를 통해 쉽게 보완할 수 있고, 일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럽연합(EU) 내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식물성 대체육 제품의 명칭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유럽의회 농업위원회가 최근 표결을 통해 비건 식품과 아직 시판되지 않은 배양육에 ‘버거’, ‘소시지’와 같은 육류 관련 용어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EU 차원의 전면 금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소비자 보호 차원을 넘어, 농업 이해관계와 식품 산업의 미래 전략이 충돌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농업위원회는 9월 8일 표결에서 49명 중 33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반대는 10명, 기권은 5명이었다. 표결 결과에 따라 법안은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본회의로 회부되며, 통과될 경우 집행위원회·이사회·의회 간 3자 협상(트릴로그)으로 이어진다. 이번 제안은 프랑스 의원 셀린 이마르가 공동시장기구(CMO) 규정 검토 과정에서 발의했으며, 집행위원회가 뒤이어 29개의 금지 용어를 지정하는 유사 제안을 내놓으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다만 집행위의 안보다 의회 측 제안이 훨씬 포괄적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소비자가 ‘식물성 버거’나 ‘비건 소시지’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휩드가 오는 15일 스킵케어와 ‘화잘먹’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무화버터 비건 밀크폼 팩미스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팩·미스트·스킨케어 기능을 동시에 갖춘 3-in-1 멀티 스킨부스터로, 수분크림을 10만 번 이상 휘핑한 듯한 밀크폼 텍스처가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매끄러운 피부결을 돕는다. 무화과 원물 추출물과 나이아신아마이드 2%를 비롯해 TXA, LHA 성분이 배합돼 피부 광채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잡티 개선, 피부 수분량 개선, 메이크업 밀착력 향상 등 효과가 입증됐으며,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됐다. 휩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간편하면서도 확실한 스킨케어”라며 “이번 무화버터 팩미스트는 스킵케어와 화잘먹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휩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올리브영 슈퍼브랜드데이’에 참여해 무화버터 라인과 주요 인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