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대한사립학교장회(회장 김해관)가 ㈜톱텍(회장 이재환)으로부터 후원받은 어린이용 감염병 예방 마스크 10만 장을 사립초등학교장회(회장 최재설)를 통해 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미래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스크는 지난 4월 29일 총 140박스 분량으로 전달됐다. 해당 마스크는 유럽 수출 기준에 맞춰 제작된 고품질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립초등학교장회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서울 시내 사립초등학교에 학생 수에 따라 학교당 3~4박스씩 배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감염병 예방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해관 대한사립학교장회 회장은 “㈜톱텍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톱텍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우리 사회는 왜 김새론을 안아주지 못했나.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지난 2023년 5월경 김새론과 식사하면서 이겨내자고 했어요. 근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너무 말랐더라고요." 윤성창 블루엔젤봉사단장은 지난 18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울먹이며 말했다. 배우 김새론(25)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와 함께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했던 사람들과 팬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다. 김새론은 중학교 2학년 때인 2015년부터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동물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김새론은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길러왔으며, 유기동물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첫 봉사활동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기견과 유기묘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새론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견사 청소, 목욕, 사료 나르기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물 사랑을 실천했다.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에도 김새론은 2023년까지 꾸준히 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에 매진했다. "김새론과 봉사활동 함께 하면서 어떻게 느끼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우리 사회는 왜 김새론에게 손을 내밀지 못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