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보다 환경을 위해 소박하고 친환경적인 결혼식을 올리려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친환경 예식을 위해 '소풍결혼식'을 마련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친환경 예식 '소풍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10월11일까지 수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풍결혼식은 준비부터 예식까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예식으로, 친환경 결혼문화 확산과 피로연 문화 개선을 지향한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3쌍이 소풍결혼식을 올렸다. 소풍결혼식은 꽃장식, 청첩장 등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예식 물품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 피로연(도시락, 비가열 음식 등),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으로 친환경을 추구한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한 총 16개팀의 평균 예식 비용은 1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과 재생용지 청첩장부터 다회용기 도시락 피로연까지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2개팀은 도시락 메뉴를 비건식으로 준비했고, 또 다른 2팀은 예식을 통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탄소 상쇄를 위해 나무심기 기금을 기부했다. 또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주목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의 대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가운데서도 특히 내용물과 함께 먹어도 되는 ‘식용 포장재’는 중요한 트렌드가 되고 있다. 다음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식용 포장재 제조 업체다. 런던에 본사를 둔 스트루들스(Stroodles)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플라스틱 빨대의 대안으로 파스타 빨대를 출시했다. 이탈리아의 드럼 밀과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빨대를 만들어 플라스틱처럼 쓰레기가 나오거나, 종이 빨대처럼 흐물거려지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딱딱한 파스타면과 유사한 식감을 지닌 스트루들스의 빨대는 별도의 맛이나, 향이 없고 차가운 음료에서 1시간 이상 단단함을 유지해 완벽한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스트루들스는 빨대에 이어 에코 플레이트, 컵, 스푼 등 제품군을 넓혀 가고 있다. 컵과 스푼은 물, 귀리겨, 밀가루, 설탕으로 만들어지며, 스푼은 밀가루 기장 가루 쌀가루 등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제품은 먹을 수 있는 만큼 코코아 맛, 흑후추, 마살라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스트루들스의 제품군은 모두 따뜻한 식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78.3%가 식품포장재이며, 이중 절반 가까이 되는 양이 생수‧음료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린피스는 24일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 - 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를 발간하고 생수 및 음료류에서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온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식품 포장재 비율이 78.3%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폐기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부분이 식품포장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수 및 음료류에서 식품 포장재의 48.1%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에서는 3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우리가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3개 중 1개가 일회용 음료에서 나오는 것. 특히 생수 및 음료류는 4년 연속 가장 많은 배출량을 발생시키는 카테고리로, 변화가 가장 시급한 제품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높은 생수 및 음료류 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롯데칠성음료가 차지해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2위는 삼다수를 제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3위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비닐 포장재를 개발해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상품 포장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된다. 이 포장재는 기존 비닐 포장에 주로 쓰이던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없이 생분해성 소재로만 만들어졌다. PVC는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지만 생산,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 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배출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차별화 R&D 역량을 토대로 연구개발을 진행, PHA 등 생분해성 소재로 일반 비닐과 비슷한 물성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PHA가 적용된 비닐 포장재는 △무겁거나 모서리가 뾰족한 상품이 담겨도 찢어지지 않는 내구도 △담긴 물건이 비치지 않는 차폐성 △송장 스티커가 떨어지지 않는 접착성 등 배송용 비닐 포장에 적합한 상품성을 갖췄다. 이 때문에 비닐 포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이 포장재는 현재 경기도에 위치한 올리브영의 도심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K팝 산업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아티스트의 공연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자원 선순환과 추억을 담은 특별한 굿즈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이브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손잡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던 각종 용품을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제품화하는 것을 말한다. 누깍은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현수막을 가방, 지갑, 휴대폰 케이스로 제작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현재 아티스트 공연장에 걸리는 현수막은 대부분 행사 뒤 폐기처분된다. 하이브는 이중 일부를 업사이클링해 머치로 만들면 팬들이 공연장과 팬미팅 현장에서 가졌던 경험을 기억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번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방탄소년단·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 등 5개 팀의 콘서트와 팬 이벤트에서 내걸린 현수막이 활용됐다. 여기에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2023 BTS FESTA'와 세븐틴의 팬미팅 '캐럿랜드(CARAT LAND)',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두 번째 월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디저트39가 자사에서 사용하는 텀블러의 사용량을 높여, 2028년까지 탄소를 9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정부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발 맞춰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디저트39는 평소 탄소중립과 실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특히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했다. 리유저블 텀블러 할인 이벤트, 한정 리유저블 텀블러 무료 증정, 다양한 캐릭터 텀블러 이벤트 등 리유저블 텀블러를 가지고 디저트39 카페에 가면 일부 음료나 커피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디저트39의 리유저블 텀블러는 단단한 소재로 지속 사용 가능하며, 사용 횟수가 추적된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텀블러 사용의 흥미를 일으킨다. 나아가 모든 텀블러를 지참해 카페 디저트39에 방문하면, 전메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최대 1,450원에 구매 가능하다. 카페 특성상 이익이 가장 높은 아메리카노 수익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원두 가격을 30~50% 내렸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에 아메리카노를 마진 없이 공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파파존스가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과 앞치마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파파존스가 새롭게 도입하는 유니폼과 앞치마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분쇄해 만든 원사로 제작되었다. 유니폼에는 폐페트병 16병이, 앞치마에는 18병이 각각 사용됐으며 활동하기 편안한 디자인에 파파존스의 컬러인 녹색과 아이보리색으로 신선하고 청결한 느낌을 더했다. 이번 업사이클링 유니폼과 앞치마 제작은 미국 파파존스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라마다 단계적으로 도입되며 한국파파존스는 지난달부터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한편 페트병 처분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심어주는 업사이클링은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나아가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영국의 신발 브랜드 비보베어풋(Vivobarefoot)이 퇴비화 가능한 신발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은 비보베어풋이 최근 재료과학 회사 발레나(Balena)와 협약을 맺고 퇴비화 가능한 재료로 3D 프린팅된 프로토타입의 신발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자인, 패션 및 건축 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생체 재료에 관한 연례 회의인 바이오패브리케이트(Biofabricate)에서 공개된 신발은 퇴비화 가능한 열가소성 단일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스캔 투 프린트 투 소일(scan-to-print-to-soil)’로 불리고 있다. 비보베어풋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240억 켤레의 신발이 생산되며 버려지는 신발 중 20%만이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되는 점에 주목해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고자 퇴비화 할 수 있는 신발 개발에 나섰다. 스캔 투 프린트 투 소일의 프로토타입은 특허받은 스캔-인쇄 전산 디자인 시스템을 사용해 제작되며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발을 스캔할 수 있는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도입해 개인의 발 모양에 맞는 신발의 자동 3D프린팅으로 완성된다. 제품은 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맥도날드는 2월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 수유점과 인천 연희DT점에서 선도입해 제공 중이며, 올해 안에 모든 커피 메뉴까지 친환경 재생페트 용기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DT)나 테이크 아웃 주문 시에 적용되며, 매장 내에서 취식할 경우에는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것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가 도입하는 재생페트 컵과 리드는 국내에서 별도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 재탄생시킨 것이다. 환경부와 식약처의 기준 요건을 철저하게 충족시킨 안전한 제품으로 제작됐다. 선데이 아이스크림 컵과 리드 1세트에는 수거된 500㎖ 투명 페트병 약 2.5개가 사용된다. 재생페트는 신생 플라스틱 대비 비싸지만 약 59%의 탄소 절감 효과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NFT를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부터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때 개인컵을 쓰면 영수증 당 에코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한다고 15일 전했다. 스타벅스가 NFT를 발행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2940만건에 달한 개인 컵 이용을 한층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의 토큰이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미술품,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에코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적립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베이직 NFT(5개) △크리에이티브 NFT(15개) △아티스트 NFT(20개)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단, 크리에이티브와 아티스트 등급은 각각 발급 수량이 2만개, 1000개로 제한됐다.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은 별도의 가상 지갑 없이 스타벅스 앱을 통해 NFT를 발급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