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온실가스 배출,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식품 산업에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생물을 이용해 공기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공기 단백질’로 만든 월병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핀란드 스타트업 솔라 푸드(Solar Foods)는 일본의 식품 제조업체 아지노모토 그룹(Ajinomoto Group)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자사의 공기단백질인 솔레인(Solein)을 사용해 두 가지 비건 베이커리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전통 월병(Traditional Flowering Mooncakes)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es) 등 두 가지로 아지노모토의 Atlr.72(아틀리에 세븐 투) 브랜드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싱가포르에서 출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제품은 9월에 열리는 중추절을 앞두고 싱가포르의 다카시마야 백화점과 원 홀랜드 빌리지에 있는 아지노모토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은 일본의 유명 파티시에의 감독 하에 개발됐으며 제품에 버터 대신 솔레인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물성 음료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지 베브리즈(Beverages)에 발표된 뉴질랜드 링컨 대학(Lincoln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음료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들은 입소문을 통해 이러한 대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마케팅에 있어서 귀중한 협력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연구진은 설문 조사를 통해 동물 복지, 환경 문제, 건강 의식, 개인의 식단 선호도와 같은 요인이 소비자들이 식물성 우유를 시도하려는 의지와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경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진은 미국에 거주하는 약 5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식단, 건강 문제, 환경 또는 동물 복지 고려 사항에 따라 식물성 음료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가 소비자들이 식물성 음료를 시도할 의향을 갖게 할 가능성은 높지만 이들이 입소문을 퍼뜨릴 정도로 헌신적이지는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친환경 소재 개발에 특화된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로젝트 1907(이하 project 1907)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비건 레더 원단 스웨이드 0.6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건 스웨이드 0.6 원단은 동물을 희생시켜 만든 가죽 대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비건 레더 원단이다. 폴리 소재이지만 초극세 섬유를 활용해 천연 가죽과 같은 스웨이드의 부드럽고 섬세한 촉감을 구현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해당 원단은 가방, 신발, 의류 등 다양한 친환경 저탄소 제품 제작에 활용 가능한 원단이라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프로젝트 1907은 이번 비건 스웨이드 0.6 원단 출시에 이어 10월 내 비건 레더 2종, 플라텍스 300d, 패딩 폴리 원단 등 다양한 친환경 원단들을 출시해 플라스틱 재활용 원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스테디셀러인 플라텍스 600d, 150d 및 각종 부자재는 이미 국내 업사이클링 제품 디자이너들에게는 큰 인기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1y 단위부터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프로젝트 1907 관계자는 “비건 레더 원단에 이어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의 복지,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식물성 식단의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University College Dublin)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식물성 식단 지수와 신진대사 사이의 연관성을 나타낸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의 목적은 식물성 식단 패턴과 건강한 개인의 내인성 대사산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식이 섭취와 조절 가능한 질병 위험 요인 간의 연관성에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사산물을 식별하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170명을 대상으로 건강에 좋은 식물성 식단과 건강에 해로운 식물성 식단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높은 건강한 식물성 식단 지수는 낮은 체질량 지수(BMI)와 낮은 공복 혈당 수치, 높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반대로 건강에 해로운 식물성 식단 지수는 높은 BMI, 높은 트리아실글리세롤, 높은 공복 혈당 수치, 낮은 HDL-C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식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고혈압은 단지 혈압이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평소 운동, 식습관 관리를 통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연구는 5년 동안 채소과 과일이 고혈압과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연구진은 과일과 채소가 식단의 산성도를 줄여 신장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고혈압이 있고 만성 신장 질환이 악화될 위험이 높은 153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실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식단에 과일과 채소를 2~4컵 더했고, 다른 그룹은 식용 베이킹 소다(NaHCO3)를 매일 2회(650밀리그램 정제 4~5개) 더했고, 다른 그룹은 표준 의료 치료를 지속했다. 여기서 식용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 것은 산을 감소시키기 위함이었다. 5년간의 분석 결과 과일과 채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비건으로 알려진 운동선수들의 금메달을 획득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1시 한국채식연합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리올림픽의 비건 스포츠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비건으로 알려진 운동선수들의 금메달을 획득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1시 한국채식연합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리올림픽의 비건 스포츠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이 1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비건 선수들의 성적이 뛰어나 눈길을 끌었다. 홍콩 펜싱 선수 '비비안 콩'과 세르비아의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가 각각 금메달을 받으며 채식으로 폭발적인 성적을 냈다. 이에 한국채식연합은 비건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8월 12일 오후 1시 한국채식연합은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식 스포츠 선수들의 프랑스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20여 명의 채식 운동선수들이 참여했다며 채식 기반 식단이 운동 선수들의 경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비안 콩, 노박 조코비치와 같은 금메달을 달성한 운동선수들이 그동안 채식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온 만큼 채식이 인간의 건강에 큰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비건 스포츠 선수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을 했으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8월 11일로 16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에코마케팅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티타드(TITAD)는 지난 달 29일 출시한 국내 유일 PPD 없는 ‘맥주효모 물염색’이 주문 폭주하며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5만개가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티타드 맥주효모 물염색은 염색약의 대표 유해 성분인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를 제거한 국내 유일 물염색이다. 암모니아 등 유해 성분을 빼고, 검정콩 가루, 보리 가루, 다시마 가루 등 9가지의 식물 유래 추출물로 구성하고, 맥주 효모를국내 최다인 20만 ppm이나 첨가해 모발과 두피 손상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국 비건 인증까지 획득했다. 티타드 관계자는 물염색 초기 구매자들은 특히 두피 자극 없는 순한 성분과 강한 화학 냄새가 아닌 미숫가루향으로 인한 편안한 사용감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 후기 또한 ‘지금까지 오랫동안 염색을 해왔지만 가장 자극이 없는 염색약이다’, ‘알러지 때문에 염색을 포기했었는데, 순한 성분이라 만족한다’, ‘순하다더니 염색약 냄새가 정말 안 나서 신기하다’ 등 반복되는 새치 염색으로 인해 고통받던 고객들의 우호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데일리앤코 이해숙 대표는 “출시 2주만에 품절된 물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곤약밥, 즉석밥과 군고구마, 구운감자 제조·유통·판매 전문 기업 농업회사법인 한채원 주식회사(대표 유종일, 유종진)는 오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네이버에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쌀의 날’은 한자 쌀 ‘米’를 분해하면 八, 十, 八이 되는데, 이는 쌀 한 톨을 얻기 위해 농부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이 의미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한채원은 쌀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월 14일부터 네이버 쇼핑을 통해 국내 최저 칼로리(100g당 39kcal)를 자랑하는 ‘밥대신 43칼로리 곤약 즉석밥’을 비롯해 75칼로리, 95칼로리, 더 큰 곤약 잡곡밥 등의 밥대신 곤약 즉석밥 라인업과 껍질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군고구마 고백과 리얼미니 구운감자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최대 20% 추가 할인쿠폰과 알림받기 할인쿠폰(30,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중복 적용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 대표 곤약 즉석밥 브랜드로서 소비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암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 부담을 일으키는 다면적인 질병 중 하나다. 의료 기술을 발달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하는 경우도 늘어났지만 암이 늦게 발견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에 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식이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암 검진 및 예방 저널(Cancer Screening and Prevention)에 발표된 검토 연구는 치명적인 질병인 암을 예방하는데 보다 포괄적인 식이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진은 여러 가지 음식과 생활 방식 선택이 복잡한 대사 및 염증 경로를 통해 암 발병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식단이 암 위험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에 대해서 비만, 칼로리가 높은 음식 섭취, 설탕이 많은 음료, 가공식품, 트랜스 불포화 지방산 및 포화 지방산, 붉은 고기 또는 가공육 등을 손꼽았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남성의 암 사망률의 14%, 여성의 암 사망률의 20%와 관련이 있으며, 붉은 고기, 알코올, 아플라톡신과 같은 특정 제품이 대장암, 위암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전 서구 복수동 주민자치회가 저탄소 식단 확산을 위해 힘쓴다. 지난 8일 복수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 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및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비건 재료를 이용한 꽃차 및 앙금 플라워 꽃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식생활을 통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철 음식, 로컬푸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임최영 회장은 “이번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환경조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식, 일식, 중식의 국물 요리에 필수로 사용되는 다시 국물의 비건 버전이 탄생했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식물성 식품 회사 ‘후지 오일’은 일식에서 활용되는 다시 국물의 식물성 대체재인 ‘미라 다시(MIRA-Dashi)’를 선보였다. 일본의 대표 음식 라멘, 소바 등 국물을 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다시 국물은 다시마와 가다랑어 조각으로 만든 육수로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 돼지고기의 뼈 육수, 닭고기 뼈 육수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돼지, 닭, 가다랑어 등 여러 동물성 제품이 들어가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후지 오일은 자사의 R&D팀이 개발한 기술인 미라코어(MIRACORE)를 사용해 만든 가다랑어와 다양한 고기 맛이 포함된 식물성 ‘미라 다시’를 개발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기밀로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사이토 츠토무 조미료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지방과 단백질의 유화를 만들어낸 회사의 오랜 경험과 발효를 이용한 간장과 된장 등 깊고 만족스러운 맛을 내는 일본의 전통이 제품의 맛을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미라 다시는 총 네 가지 맛(닭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은 매일두유가 3년 연속 국내 저당우유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매일두유의 저당두유 1위 달성은 칸타코리아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저당 및 무당 두유 시장의 제조사별 금액 및 물량 점유율을 기준으로 집계한 조사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설탕무첨가 두유인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1초당 3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며 최근 선보인 신제품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도 출시 직후 품절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일두유는 식물성 단백질 보충과 건강을 위해 당류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문적인 영양설계로 설탕무첨가부터 저당 제품까지 당 함량을 줄인 다양한 두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설탕을 넣지 않고 당 함량 1g대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고단백 두유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은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기존 매일두유 검은콩 제품에서 한층 더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당 함량은 낮추는 영양설계로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설탕무첨가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재배육이 새로운 미래 식량으로 떠오른 가운데 EU국가의 소비자들이 안전한 재배육을 지지하며 선택의 자유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구 굿푸드 인스티튜트 유럽(Good Food Institute Europe)가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가 실시한 유럽인들의 재배육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새로운 설문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사람들은 EU 규제 기관이 재배육을 소비하기에 안전하다고 판단한 이후에 소비자들이 이를 먹을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육은 현재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으로 배양육, 양식육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동물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기존 육류와 같은 맛과 영양을 가진 식품으로 기존의 육류 생산, 동물 복지, 식량 안보 및 인간 건강의 환경적 영향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상용화까지 높은 가격과 법적 규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벨기에, 체코,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