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성 식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식물성 식단만으로 채울 수 없는 영양소 결핍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 B12은 채식의 가장 빈 틈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식물성 식품만으로는 충분하게 보충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여러 연구진들은 과학기술을 통해 특정 영양소가 강화된 식물성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식품 과학과 기술에 대한 글로벌 영향을 출판하는 저널 ‘디스커버 푸드(Discover Food)’에 게재된 이스라엘 레이츠먼 대학교(Reichman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최첨단 생명공학을 이용해 비타민 B12가 풍부한 스피룰리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식이 비타민 B12 결핍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미량 영양소 결핍증 중 하나로,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타민 수치가 낮다. 특히 반추동물에서 유래한 육류 및 유제품은 권장되는 비타민 B12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육류와 유제품 생산과 소비를 늘리는 것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육류,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풍부하며 지속가능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 회원들은 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고,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 회원들은 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고,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와 채식시민단체가 거리에 나서 비건 채식을 촉구하면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9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연합, 한국 비건 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고,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했다.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0억 마리의 농장 동물이 공장식 축산에서 학대받고 있다면서 끔찍하고 잔인한 사육환경을 하루빨리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단체에 따르면 공장식 밀집 사육과 감금틀 사육은 동물 학대에 해당하기도 하지만 조류독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단체는 고기가 동물학대의 산물이며, 육류 소비가 동물학대를 지지하는 것이라며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고, 동물을 해치지 않고 동물을 죽이지 않는 건강한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 낭독 및 피켓팅을 했으며 동물 탈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 000억 마리의 소, 돼지, 양, 염소, 닭,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탈리아 제과업체 페레로가 자사의 초콜릿 헤이즐넛 스프레드인 누텔라의 식물성 버전을 일부 유럽 시장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프랑스24(France24) 등 외신에 따르면 페레로는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등 일부 유럽 시장에 누텔라의 비건 버전인 누텔라 플랜트 베이스드(Nutella Plant-Base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건 버전 출시는 브랜드의 60주년을 맞아 동물성 제품을 줄이거나 완전히 피하는 베지테리언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뤄졌다. 제품은 지난 4일 부터 유럽 슈퍼마켓 등에서 출시됐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350g의 병에 담겨 판매된다. 식물성 누텔라는 우유 대신 병아리콩과 쌀 시럽과 같은 식물성 재료가 함유됐으며 헤이즐넛과 풍미있는 코코아를 포함한 고품질 재료를 사용해 기존 누텔라 레시피와 동일한 맛과 질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채식주의자 협회(The Vegetarian Society)로부터 비건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바네사 브라운(Vanessa Brown) 채식주의자 협회 상표 책임자는 “식물성 및 비건 식단을 따르는 수백만 명의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려는 페레로의 노력을 환영한다”라면서 “새로운 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건 시민단체가 거리에 나서 비건법 제정을 촉구했다. 907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속 비건히어로, 비건엔피스 푸른꿈고등학교 등 비건 단체는 지난 7일 강남구 신논현역 일대에서 '비건법 제정으로 지구를 치유하자'라는 주제로 거리 행진을 이어나갔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건 시민단체가 거리에 나서 비건법 제정을 촉구했다. 907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속 비건히어로, 비건엔피스 푸른꿈고등학교 등 비건 단체는 지난 7일 강남구 신논현역 일대에서 '비건법 제정으로 지구를 치유하자'라는 주제로 거리 행진을 이어나갔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건 시민단체가 거리에 나서 비건법 제정을 촉구했다. 907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속 비건히어로, 비건엔피스 푸른꿈고등학교 등 비건 단체는 지난 7일 강남구 신논현역 일대에서 '비건법 제정으로 지구를 치유하자'라는 주제로 거리 행진을 이어나갔다.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성 대체 음료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두유는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 음료로 어른에서 아이까지 즐겨찾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연구진은 우유 대신 두유를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건강상 이점에 대해 발표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의과대학 영양학과 연구진은 최근 의학 저널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연구를 발표하고 우유를 두유로 대체하면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등 전반적인 심장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식물성 식단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를 대체하는 식물성 음료가 등장했고 이러한 식물성 음료는 때때로 초가공 식품으로 분류돼 심장대사를 비롯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에대한 정확한 연구가 부족하고, 우유를 두유로 대체하는 것과 첨가 설탕(가당 대 무가당)에 의한 변형이 중간 심장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50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7건의 시험을 검토해 심장대사 건강에 미치는 두유와 우유의 효과를 비교했다. 해당 실험에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생명 윤리를 고려한 비건 가죽이 천연 가죽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에서도 비건 가죽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독일의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Volkswagen)이 자사만의 비건가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폭스바겐이 스타트업 Revoltech GmbH와 협업을 통해 100% 생물 기반 산업용 대마를 사용한 비건 가죽 대체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혁신을 우선시하는 폭스바겐의 가속화(ACCELERATE) 전략과 일치한다. 폭스바겐과 Revoltech GmbH의 협업은 기존의 인조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생분해성 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회사의 현지 대마 산업 잔여물을 활용해 탄생했다. LOVR™ 소재는 가죽 무첨가(leather-free), 오일 무첨가(oil-free), 비건(vegan), 잔류물 기반(residue-based)의 약자로 기존 산업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 대량 생산에 이상적이다. 아울러 100% 바이오 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가 어린이 식물성 음료 '얼티브 초코·바나나'을 출시했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얼티브'가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 식물성 음료다.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아연 등 영양소를 채웠다. 또한 아이들이 선호하는 초코·바나나맛을 구현해 생소한 식물성 음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곡물맛이 강했던 기존 맛을 우유와 비슷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바꾼 제품이다. 단백질 위주였던 영양 성분도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의 원료를 활용해 일반 우유 수준의 영양 성분을 갖췄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G마켓, GS25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CJ더마켓에서만 판매된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유당 소화가 힘들거나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식물성 음료 시장을 확대하고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AI 기술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간단한 여행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하거나, 일주일 식단을 짜달라고 하는 등 일상생활에 이를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독일의 연구에 따르면 비건 식단에 대한 AI의 이해도는 부족한 상태로 비건 식단에 대한 조언을 맹신해서는 안된다. 최근 독일 호엔하임 대학과 막스 루브너 연구소의 연구자들은 AI를 통한 식단 계획과 실제 식단이 영양학적으로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ChatGPT와 Gemini에게 다양한 식단을 가진 여성을 위한 108개의 일일 계획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일반식, 채식주의, 비건 식단에 대한 영양적으로 적절한 식사 계획을 생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런 다음 제안된 계획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함량, 미량 영양소를 포함한 29개 매개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현재의 식단 권장 사항과 비교했다. 연구진은 AI가 제안한 비건 식단 계획이 신경 기능, 혈액 형성 및 신경학적 과정에 중요한 비타민 B12와 같은 필수 영양소에 대한 조언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ChatGPT의 경우 총 18건 중 5건에서 비건 식단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식물성 대체식품이 환경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의 식품 재단(Food Foundation)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식물성 대체 육류 제품이 동물성 식품인 버거, 소시지와 같은 제품보다 지구 환경에 더 좋고 대체로 더 건강하다고 보도했다. 식품 재단은 67개의 식물성 제품을 분석하고 기후, 영양 및 가격 속성을 46개의 육류 제품과 비교했다. 연구진은 비교 대상인 식물성 단백질을 △‘비욘드미트’, ‘퀀’ 등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육 제조사가 만드는 신세대 식물성 단백질 △두부, 템페, 세이탄과 같은 전통적인 식물성 단백질 △콩과 곡물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눠 분석했다. 먼저 식물성 제품과 육류를 비교했을 때 환경적으로 식물성 대체육은 육류 요리보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 사용량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육류 가운데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알려진 닭고기 조차도 비욘드 미트의 제품보다 배출 영향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으며 퀀, 퓨처팜 등의 식물성 대체육 제품보다 세 배 더 많은 온실가스를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비건 색조 브랜드 딘토(Dinto)가 르 샤 부뜨 컬렉션의 추가 신제품 ‘처비모찌젤리 포포 립 마스크’를 올리브영 선런칭으로 공개했다. 신제품 ‘처비모찌젤리 포포 립 마스크’는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 ‘르 샤 부뜨’를 주제로 한 립 케어 마스크로, 고양이 발바닥 젤리를 닮은 디자인과 컬러감이 특징이다. △고양이의 뽀얀 핑크 젤리 컬러, 791 베베 포포 △고양이의 장미빛 젤리 컬러, 792 로제 포포 △고양이의 코코아 젤리 컬러, 793 카카 포포 △고양이의 피그 젤리 컬러, 794 피그 포포 △고양이의 포도 젤리 컬러, 795 빈 포포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식물유래 더블 버터, 7가지의 식물 씨앗 오일 콤플렉스와 각 추출물이 결합된 도톰한 보습막으로 입술을 감싸 각질·수분·보습의 트리플 케어가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딘토가 24년 상반기 올리브영 립 카테고리 1위에 오른 이후로, 이번 신제품 립 마스크도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라고 전했다. 신제품은 오는 5일까지 37% 할인 예정이며, 791 컬러와 792 컬러는 딘토의 베스트 미니 립 틴트 증정 기획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 음식에 대한 전 세계인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 업계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식물성 제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빙그레는 회사의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통해 전 세계인을 공략하고 나섰다. 지난 달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유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제품은 수출 시, 여러 통관 장벽의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에 빙그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전 세계 식물성 시장 성장과 더불어 식물성 메로나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빙그레는 유럽 시장에 이어 호주 시장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울워스(Woolworths), 콜스(Coles) 등 호주의 메인스트림 채널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