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 식물성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 식품의 우위를 가리기 위한 새로운 시상 프로그램이 출범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lant-Based World Expo)’는 식물성 대체 식품 업계의 최고를 기념하기 위한 시상 프로그램인 플랜트 베이스트 엑셀런스 어워드(Plant-Based Excellence Awards)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는 매년 북미와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및 식물성 대체식품 박람회로 미국 식물성 식품협회가 지정한 북미 유일의 식물성 대체식품 공식 박람회다. 이들 주최 측은 식물성 식장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팔릴 제품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이번 시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애비게일 스티븐스(Abigail Stevens)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의 마케팅 디렉터는 “식물성 식품 부문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급속한 성장기를 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브랜드가 목록을 확보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피하거나 비건 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식물성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신세계푸드가 새로운 식물성 음료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인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이 밀가루 수요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제품 개발을 지원해 왔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과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소비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가루쌀로 만들어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식량 자급률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제품 1L에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각각 14g, 999㎎ 함유돼 있으며 글루텐은 포함되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과 건강을 쉽게 잃게 된다. 여름에 나는 제철 채소는 본연의 향과 질감을 최대로 갖게 되면서 잃어버렸던 입맛과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름철 가장 맛있고 영양가 높은 제철 채소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자.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가지는 여름 제철 채소다. 수분이 많아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는 100g에 16kcal로 매우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좋다. 가지는 선명한 보랏빛을 내고 표면이 매끈한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가 단단한 것이 속이 알찬 가지다. 여름 옥수수는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고 영양이 풍부해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탄수화물과 섬유질, 항산화 물질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 및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옥수수가 함유된 비타민B는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며 옥수수씨눈의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풀무원의 일본법인인 아사히코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혁신제품 두부바가 출시 3년 반 만에 7천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부바'는 지난 2020년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 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간식으로, 제품 1개당 10g의 단백질 함량이 주는 포만감과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현지에서 건강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식사 대용, 운동 후 단백질 섭취, 건강 안주 등으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출시 후 약 1년 만인 2021년 12월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9월까지 5000만개가 판매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두부바는 현재 일본 3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의 3만여 개 점포에서 일평균 약 7만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14일 기준 누적 판매 7000만 개를 돌파했다. 아사히코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두부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자체 브랜드로는 감칠맛 다시마, 바질 소금, 연근과 완두콩, 무말랭이, 볶은 간장 등 총 5종을 판매 중이며, 고추와 유자로 풍미를 낸 유즈코쇼 등 편의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는 우리 몸이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칼슘과 인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대부분의 비타민 D 결핍은 태양광에 노출이 부족하기 때문이지만 이밖에도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 섭취 부족 등으로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할 때 우리 몸은 음식물로부터 30~40% 정도의 칼슘을 흡수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10~15%의 흡수율에 그친다. 아울러 신체에 비타민 D가 충분하다면 뼈와 치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지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 건강에 문제를 일으켜 골다공증 또는 골연화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 D 결핍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비타민 D 섭취는 우울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2014년에 발표된 한 분석에서는 비타민 D와 우울증에 대한 15가지 연구를 조사한 결과 800IU 이상의 비타민 D를 꾸준하게 섭취한 결과 우울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비영리 단체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1세에서 70세까지의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일일 비타민 D 섭취량은 600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젊은 세대에 중요한 소비패턴으로 자리잡으면서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Z세대 소비자들이 식물성 식단을 채택하려는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에 대한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그리스 데모크리토스 트라키아 대학교(Democritus University of Thrace)가 푸드(Foods) 저널에 발표한 연구는 그리스, 인도, 영국 출신의 500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물성 식품과 식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태도 요소, 식사 준비 참여, 개인 및 라이프스타일 요인, 식물성 식단 채택에 대한 인식된 장벽이 친환경 식습관을 채택하려는 의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대부분의 그리스와 영국 학생들은 식사 계획, 식료품 쇼핑, 요리를 스스로 책임졌지만, 인도 학생들은 친척과 함께 사는 경향이 있었고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 학생의 절반(46.5%)에 가까운 경우가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에 수용적이었는데 이는 인도의 강력한 채식주의 전통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반해 그리스인의 14.4%와 영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환경보호와 개인의 건강, 동물 복지를 위해 비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증기관을 통해 비건 인증을 부여받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근 세계적인 비건 인증 기관이 인증 제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비건 인증 기관인 이탈리아 브이라벨(V-Label)은 전 세계 4800개 기업의 70000개 이상의 제품을 인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브이라벨은 1970년대 이탈리아 베지테리언 협회에서 개발된 인증마크로 인지도는 물론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전자 변형 식품(GMO) 또는 동물성 원료나 동물 유래 성분을 활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믿을 수 있는 인증이다. 브이라벨의 비건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는 신청, 서류 제출, 라이선스 계약, 검증 및 기타 단계가 포함된다. 라이센스는 보통 12개월 동안 수여되는데 이후 갱신이 필요하며 인증 절차에 대한 가격은 현지 파트너 조직에서 정하며 생산자의 규모, 제품의 복잡성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25년 이상의 제품 라벨링 경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난 5일 LG포스코경영관 쿠쿠홀에서 'KU Vegan! 맛있고, 심도있게 알아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지속가능원(구 사회공헌원)과 환경보호기획단 동아리 KUSEP(쿠셉)이 공동 주최했고 교내 구성원, 외부인 약 45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총 2부로 1부는 비건 · 환경 교육 전문가 조민주 연사의 ‘비건에 대한 소개’ 강의, 식물성 대체식품을 생산하는 ‘알티스트(ALTist)’와 식물성 고기(버섯)로 식품을 만드는 ‘위미트(WEMEET)’의 초청 시식회도 열렸다. 이어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배양육을 개발하는 바이오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티센바이오팜’의 라연주 이사의 강연과 조민주 연사의 ‘비건 급식 학식 사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KUSEP 이유진 학생은 "비건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조금이라도 깨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인식을 깨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과 함께 ESG 관련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지속가능원은 교내 구성원들의 인식 제고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이와 같은 ESG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스웨덴의 오틀리, 싱가포르의 오트사이트 등 유명 오트 밀크 제품이 전 세계로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최초로 오트밀크를 제조하는 회사가 등장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푸드테크 재팬(foodtech-japan) 등 외신은 도쿄에 본사를 둔 미소라 푸드(MISOLA FOODS)가 귀리 음료 ‘츠카고시 씨가 만든 맛있는 귀리우유(塚越さんがつくったおいしいオーツミルク)’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소라 푸드는 일본 최대 식품 기업인 ‘아지노모토’ 출신의 전문가 2명이 설립한 회사로 광범위한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오트 음료를 친환경적인 생산을 통해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소라 푸드에 따르면 아시아인들 가운데는 우유를 섭취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유발하는 유당불내증을 가진 이들이 특히 많은데 특히 일본인에 관해서는 3명에 2명이 유당불내증이며 아동에 대해서는 전체의 12%가 견과류, 11%가 우유, 유제품에 대한 알레르기 고민을 안고 있다. 이에 미소라 푸드는 식물성 우유를 원하지만, 두유나 아몬드유를 섭취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오트 음료를 개발하고자 했다. 미소라 푸드는 전 세계 귀리를 대상으로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고기능성의 제품력을 인정받아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조용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바로 '풀리(FULLY)’다. 풀리(FULLY)는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이탈리아 브이 라벨 비건 인증을 획득, 재활용 가능한 제품 용기와 패키지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후 2024 글로우픽 상반기 어워드 수상, 얼루어 잡지에 소개되며 소비자들 사이 믿고 쓰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내 최대 화장품 앱인 화해 입점과 함께 화해 급상승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입소문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풀리 대표 제품 ‘그린토마토 스킨케어 라인’ 4종은 그린 토마토 추출물을 주원료로 해 모공 탄력과 피지, 피부 결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세안 단계에서 데일리 클렌저 혹은 팩으로 사용 가능한 그린 토마토 클레이 팩 클렌저, pH 밸런스 조절을 위한 약산성 그린토마토 토너, LHA&PHA 성분을 함유해 각질 필링 효과를 선사하는 그린토마토 세럼, 7종 모공 축소 및 모공 탄력 관리를 도와주는 그린토마토 크림 등 4종으로 단계별 피부 관리가 가능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제품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높은 가격에 대한 새로운 결론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스웨덴 우메오 대학(Umeå University)의 연구진이 실시하고 EU가 지원하는 헬스펌(HealthFerm) 프로젝트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의 소비자들은 다른 발효 방식보다 정밀 발효 식물성 식품을 더 신뢰하고, 식물성 식품에 대한 낮은 가격보다 비용 경쟁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스웨덴, 스위스 등 9개 EU 국가의 시민 78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사람들의 현재 식습관, 육류, 유제품, 식물성 식품, 발효 식품에 대한 태도, 그리고 발효 식품에 원하는 맛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응답자들은 모든 식물성 식품(발효 식품만 해당되지 않음)에 대해 48%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동의했고, 45%는 건강하고 영양 균형이 잘 잡혀 있다고 생각했으며, 44%는 맛있다고 생각했다. 소비자들은 건강과 지속 가능성 혜택에 대한 불확실성을 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가치소비 확산에 따라 식품분야에서도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활용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식품 폐기물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물성 대체 식품을 개발하는데 사용해 식량 자원손실과 온실가스,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는 등의 1석 3조의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덜란드의 대체 단백질 스타트업인 리비브(Revyve)는 맥주 효모를 업사이클링해 달걀 단백질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로 재탄생시킨다. 현재 네덜란드 농식품 분야의 주요 연구 과제로 동물성 단백질에서 대체 단백질로 전환을 잘 실현시킨 예로 지난 2023년 네덜란드상공회의소(Kamer van Koophandel, KVK)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돼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규모 식품 기술 및 혁신 전시회인 ‘IFT FIRST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인 리비브의 신제품은 식물성 달걀로 계란과 동일한 결합 및 유화 특성을 자랑하지만, 기존 계란과 관련된 공급망 변동성, 동물 학대, 가격 변동 및 알레르기 위험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특하게도 이번 신제품은 가루 형태를 띄고 있으며 맥주 효모로 만들어졌다. 리비브는 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닥터주스가 패키지 상품 중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웠던 2종을 단일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닥터주스는 △씨앗주스 Green2 △마시는 6가지 야채과일(CCA주스) △씨앗주스 Purple2 △마시는 샐러드 한접시 △씨앗주스 Yellow2 5종으로 패키지를 구성해 물 없이 순수 야채와 과일만으로 만들어진 신선한 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마시는 6가지 야채과일(CCA주스)’과 ‘마시는 샐러드 한접시’가 인기제품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 제품으로 출시했다. 용량은 각 250ml의 대용량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닥터주스는 물 없이 순수 야채와 과일만으로 만들어지며, 원물 8kg이 들어가 있어 100% 식이섬유를 제공한다. 사과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간 주스에는 치아씨앗이 포함돼 씹히는 맛을 더해 아이들 및 가족 간식으로도 훌륭하다. ‘마시는 6가지 야채과일(CCA주스)’는 현실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기 쉽지 않은 현대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6가지의 채소와 과일을 가득 담아, 농축액도 추출물도 아닌 자연의 것으로만 채운 점이 특징으로, 채소 이외에도 사과, 토마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파리 하계올림픽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가운데 이번 파리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을 목표로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탄소 저감을 위한 실천 사항 가운데는 선수촌에 목재와 같은 바이오 소재를 사용하고, 전기 공급원을 지열과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에 더해 파리올림픽 주최 측은 가장 효율적인 탄소 저감 방법으로 알려진 식물성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총 1300만 끼의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며 식사 메뉴 중에 식물성 메뉴를 과거와 2배 이상 늘려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에 한국채식연합과 한국비건(VEGAN)연대는 성명을 발표하고 환영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4일 이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동물성 제품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므로, 파리 올림픽의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파리 올림픽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도 좀 더 많은 비건 음식메뉴를 제공하고, 비건 급식을 실시하며, 비건 채식 선택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과 한국비건(V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고생하는 발에도 시원함을 주고자 샌들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샌들은 대부분 가죽과 스웨이드로 만들어지는데, 둘다 동물 가죽에서 나온다. 동물의 가죽이 아니더라도 합성 가죽은 석유를 기반으로 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비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가치소비가 중요시되면서 최근에는 비건 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비건 샌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여름을 맞이해 샌들을 쇼핑할 계획이라면 이왕이면 비건 소재의 샌들을 골라보는 것이 어떨까. 240년 전통의 아웃도어 신발회사인 버켄스탁은 글로벌 슬리퍼 시장 1위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미국에서 비건 라인을 출시한 바 있는데 아리조나(Arizona ), 마야리(Mayari) 등 브랜드의 인기 디자인을 주축으로 제품이 형성돼 있다. 이러한 비건 라인 신발은 동물성 제품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참나무의 껍질층에서 추출한 천연 코르크, 라텍스, 황마로 만든 시그니처 다층 풋베드가 특징이다. 발이 편한 캔버스 신발 브랜드인 탐스는 2006년 미국에서 처음 론칭된 이후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천연 대마, 유기농 면과 같은 비건